벧샬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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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

벧샬롬교회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

벧샬롬교회가 특별히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벧샬롬교회의 교인이 된다는 것은, 이 가치들을 자신의 삶의 중요한 가치로 받아들이고 이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인격적인 동의를 의미합니다.

  • 온 세대 예배

        온 세대가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

    예배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가장 가깝고 깊게 경험하는 자리입니다. 벧샬롬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이 예배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함께 모여서 드리는 공예배 뿐 아니라 이 세상 속에 흩어져 살아가는 성도들이 그들의 삶으로 드리는 산 제사로서의 영적 예배를 포함합니다. 거기서 우리는 거룩을 이루고 나타내기를 추구할 것입니다.

    공예배는 중요합니다. 교회의 모든 활동, 신자의 모든 활동 중에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거룩한 안식일에 주의 백성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교회가 존재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 예배는 연령별로 나뉘어진 예배가 아니라, 온 세대,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우리가 온 세대 예배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온 세대 예배는 성경적입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예배는 본질적으로 믿음의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연령별로 구분하여 예배를 드리는 관행은 비교적 현시대에 실용적 가치 때문에 형성된 것인데, 한국교회는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왔습니다. 우리는 다시 성경의 원래 전통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온 세대 에배는 우리의 언약자녀들이 하나님을 예배함과 경외함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자리입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 때로는 조부모님과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써, 그들의 부모, 조부모 세대가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하는지를 배우는 최고의 자리입니다.

    온 세대 예배는 교회 안의 연세 높으신 어르신부터 어린 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체가 주의 한 말씀 아래 거하게 합니다. 한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반응하며, 부모와 자녀들의 세대가 가정에서 모일 때조차, 그 말씀을 함께 생각하고 나누게 합니다. 이 말씀이 교회 안의 모든 세대를 하나로 묶어주게 될 것입니다.

    온 세대 예배는 귀를 열어줍니다. 어린 자녀들이 일찍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노출됨으로써, 아주 어린 연령에 거듭나게 되거나, 영적 이해력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께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어린 세대들에게 일찍 그런 은혜를 허락해주시기를 구합니다. 어린 자녀들은 예배 후, 주일학교로 모일 때, 선생님들로부터 설교 말씀에 대한 간단한 복습을 하게 될 것입니다

  • 강해 설교와 교리교육

         1. 복음의 진리로 양육하는 공동체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도들이 그토록 경계하였던 거짓 교사들의 거짓된 가르침을 우리는 늘 경계하면서 복음의 바른 진리로 성도들을 양육하는 공동체가 됨으로써 거룩을 추구할 것입니다(요 17:17). 바울 사도는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딤전 4:13).” 벧샬롬교회의 목회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전념하는 자여야 합니다. 교회는 오직 복음의 진리로써만 세상과 ‘구별되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강해설교와 교리교육입니다.



         2. 강해설교

    주일공예배와 수요예배에서 선포되는 말씀의 주된 형식은 강해설교입니다. 강해설교는 성경의 각권이나 본문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하나님께서 그 본문을 통해서 말씀하셨던 본래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을 그대로 드러내며, 그것을 말씀을 듣는 공동체에 적용하도록 전하는 설교입니다. 강해설교는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목사 자신의 사적 관심사와 강조점에 의해서나 회중들의 요구에 의해서 또는 시대적 흐름에 의해서 흐려지거나 분산되지 않도록 지켜줍니다. 강해설교는 교회의 모든 지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해석하고 깨닫는데 최고의 방도입니다. 강해설교를 들음으로써, 교회의 지체들은 바른 말씀, 바른 복음을 분별하는 능력이 신장될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항상 강해설교만을 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교회의 필요에 따라, 특정 주제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배우는 주제설교가 행해질 것입니다.



         3. 교리교육

    종교개혁자 존 칼빈의 말입니다. “믿음은 경건한 무지가 아니라 지식에 기초한다.” 한국교회의 쇠퇴는 교리교육의 부재와 함께 합니다. 교회성장의 기치 아래, 외형주의와 물량주의를 추구한 결과, 한국교회는 무지의 수치스런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교리교육이야말로, 성경이 가르친대로(신 6:4~9), 언약의 자녀들을 경건한 백성으로 기르는 최고의 방편이라고 믿습니다. 모름지기,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믿는 바가 무엇인지, 그 내용을 성경에 기초하여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벧샬롬교회의 교리교육은 일부 교인이 아닌 전체 교인 위한 것입니다. 장년에서 청년에 해당하는 성도들은 매주일 오후 교리를 배웁니다. 주일 오후의 교리교육은 장로교회가 기초하고 있는 표준문서들에 대한 해설, 기타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신학적, 성경적 이해를 넓히고 깊게 하는 시간입니다. 중고등부와 아동부는 오후 교리 시간에 별도로 모여 선생님들의 인도를 받아 소그룹으로 연령에 맞는 방식으로 교리를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온 교회는 교리 교육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더욱 견고하게 하나가 되어가며 장성한 교회로 세워져 갈 것입니다(엡 4:13~14).



         4. 자녀의 신앙교육

    우리는 자녀의 신앙교육은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맡겨진 거룩한 일이라고 믿습니다(신 6:4~9; 엡 6:4). 부모가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하기 위해서, 부모는 좋은 목양을 받아야 하고, 성장하고 성숙해져야 합니다. 벧샬롬교회는 자녀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교리를 습득하고, 성경의 말씀을 바르게 읽고 묵상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부모들과 협조하여 도울 것입니다.

  • 사랑의 교제

         1. 사랑의 교제, 코이노니아그룹

    신앙생활은 형제들과 더불어 사는 공동생활이고, 그것은 교회생활입니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에 교회의 공동체성은 크게 무너져버렸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새계명을 주셨는데, 그것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는 말씀입니다. (요 13:34~35). 또 형제 사랑은 구원받은 사람의 구원의 내적 외적 증거이기도 합니다(요일3:14~17; 4:7~8; 5:1~2). 우리는 지구상의 모든 그리스도인 형제들을 다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역교회에 속한 형제들을 사랑해야 하고, 소그룹인 코이노니아그룹에서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새계명에 순종하는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됨은 코이노니아그룹에 속하고 진실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경험되고 자라납니다.



         2. 서로 돌보는 캐어그룹(care group)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머리털 하나도 허락 없이는 상하지 않도록 당신의 눈동자 같이 보호하시고 돌보십니다(마 10:30; 눅 21:18; 시 17:8). 그러나 또한 주안에 있는 형제들을 통하여 서로를 돌보게 하심으로써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실천하고 경험하게 하십니다. 모든 성도는 형제를 돌보는 삶을 통해서 그 신앙이 성장하고 하나님을 닮아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코이노니아 그룹은 형제를 캐어하고 형제의 캐어를 받는 서로 돌보는 캐어 그룹입니다.

    보이는 복음(a visible gospel), 벧샬롬교회와 코이노니아그룹
    벧샬롬교회는 진리 안에서 거짓이 없이 형제를 뜨겁게 사랑하는 공동체가 됨으로써, 주님이 새계명에서 말씀하신대로, “모든 사람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줄 알게 될 것”입니다(요 13:35). 우리의 서로 사랑을 통하여, 교회와 코이노니아그룹을 통하여, 복음은 더 이상 ‘들려지는 복음’(audible gospel) 만이 아니라 ‘보이는 복음’(visible gospel)이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

    코이노니아그룹은 벧샬롬교회 교인에게는 선택이 아닙니다.

  • 경건 훈련 (벧샬롬교회는 교인들에게 개인 경건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권합니다. 개인 경건 훈련의 내용은 성경읽기와 성경 묵상 그리고 독서입니다.)

         1. 성경읽기

    성경읽기는 성도의 경건훈련 가운데 가장 중요합니다. 데이비드 웰즈(DavidWells)의 지적대로, 성경문맹시대에 성경읽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치를 가집니다. 우리는 온 교회가 함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1813~1843) 목사가 자신이 목양하는 성도들을 위해 만든 맥체인 성경읽기표를 따라 매일, 성경의 해당 본문을 읽을 것을 권합니다. 이렇게 벧샬롬교회 교인들은 매년 구약성경을 1회, 신약성경을 2회 읽게 됩니다.



         2. 성경묵상과 기도

    우리는 모든 성도들이 맥체인 성경읽기표의 한 본문을 매일 묵상할 것을 권합니다. 매일아침 목회자는 해당 본문의 이해와 묵상을 돕기 위해 매일 말씀묵상의 내용을 모든 성도에게 제공합니다. 이렇게 매일 묵상을 하게 될 때, 성도들은 매 3년마다 성경 전체를 한 번씩 묵상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릴 때 힘이 있습니다. 성경묵상은 이런 기도로 성도들을 인도할 것입니다.



         3. 독서

    목회자는 교인들이 독서를 통하여 개인적으로 신앙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그리고 자주 교인의 신앙 성숙에 크게 도움이 될만한 경건서적이나 신학서적을 소개할 것입니다. 교인은 이 책들을 개인적으로 읽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자발적 독서 소그룹이나 코이노니아그룹 단위로 읽을 수 있습니다.

  • 성장과 성숙

         경건한 어른의 비전

    “당신은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혹은 신앙의 고민을 가지고 있을 때 찾아갈 수 있는 어른이 있는가? 내가 말하는 경건한 어른은 목사나 장로 같은 직분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나이가 지긋한 분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말하는 경건한 어른은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그가 가진 재능이나 업적이 아니라 그의 경건한 영향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웃어른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이런 사람이다. 하나님을 정말 아는 사람,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줄 아는 사람, 자기 자신보다 그리스도께 푹 빠지는 법을 아는 사람, 자아를 찾는 것 보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더 관심을 두는 사람, 거룩함에서 자라가는 사람, 사람들에게 열심과 뜨거움의 인상을 주려고 애쓰지 않는 사람, 자신의 내면과 사 람들 앞에서의 모습의 차이를 깨뜨리고 정직하게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 사람, 얄팍한 프로그램이나 어떤 행사로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사람, 행동으로만이 아니라 존재감으로 주님을 향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 그는 인생에서 그리고 심지어 교회에서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한 번도 그리스도의 모습을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경건한 영향력으로 다가오는 사람, 이런 사람이 내가 말하는 경건한 어른이다.”(김형익,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 p.212~213)

    벧샬롬교회의 목회의 목표는 모든 교인을 경건한 어른으로 세우는 것이다. 경건한 어른이 많은 교회의 자녀들은 행복할 것이고, 그런 교회는 세상을 성숙하게 섬길 줄 아는 교회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교회는 교회에 속한 모든 자녀를 돌보며, 교회 밖의 세상을 향해 소금과 빛으로 드러나게 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벧샬롬교회의 교인은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개인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공동체의 차원에서 힘써야 할 책임을 가진다.

  • 선교

    하나님은 교회만이 아니라, 온 세상에서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너무나 합당하신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믿습니다. 복음은 단지 우리만이 향유하는 특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에서 배웁니다. 지구상의 먼 지역에 사는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과 민족들 뿐 아니라, 이땅으로 찾아온 많은 타종교 외국인들에게 순전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물질과 시간과 생명을 아끼지 않는 벧샬롬교회가 되기를 우리는 바라고 원합니다. 이것은 비단 돈과 물질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기쁨이 충만하여 흘러넘칠 때, 그것이 온 세상으로 흘러가는 것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영광스럽게 감당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