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INTROD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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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개념

벧샬롬교회가
생각하는 핵심개념들

벧샬롬교회가 특별히 중요하게 여기는 개념들이 있습니다. 벧샬롬교회의 교인이 된다는 것은, 이 개념들을 성경 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삶의 중요 개념들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개인적으로나 공동체 안에서 그대로 실천하는 것 입니다.

  • 예배

         1. 예배는 인간 존재의 목적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 세상을 창조하셨고 당신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 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존재하는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 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며 이것은 곧 예배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웨 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문답).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성도 개인의 존재 목적일 뿐 아니라, 구속의 은혜를 입은 백성들인 교회의 존재 목적이기도 합니다.



         2. 영원한 예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심으로, 세상의 모든 만물이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질 때에는, 성도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에 행하던 모든 선한 일들도 다 사라지겠 지만, 성 삼위 하나님께 대한 예배는 천상에서도 영원히 존속하게 될 것입니다 (계 7:9~12).



         3. 하나님 중심적 예배

    오늘날에는 많은 교회에서 감각적 만족과 흥미를 자아내고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어 버린 인간 중심적 예배가 드려지지만, 우리는 하나님 중심적 예배가 드려져야 하고, 이 런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 중심적 예배란, 성 경이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예배의 원리를 반영하는 예배를 말합니다 (예배의 규정적 원리).



         4. 공예배 (Corporate worship)

    주일 아침에 모든 교우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공예배라고 부릅니다. 교회에는 이외에 도 주일 오후의 교리주일학교, 수요일 저녁에 드리는 수요예배(혹은 수요기도회), 화 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새벽에 모이는 새벽기도회 등 공적 모임들이 있습니다. 교인은 모든 공적 모임에 참여하도록 격려를 받고 참여하도록 애써야 합니다. 하지만, 주일 아 침의 공예배는 피치 못할 분명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교인으로서 반드시 참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 직분과 섬김

         1. 교회의 직분

    직분은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께서 교회의 건강을 위해서, 교회가 온전하게 세워져서 본래의 목적을 수행하도록 주신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 교회의 직분은 장로와 집사 로 주어졌고(딤전 3; 딛 1), 이 두 직분은 교회에 언제나 존재해야 하는 직분이라는 점 에서 항존직(恒存職)이라고 합니다. 장로는 가르치는 장로(목사)와 다스리는 장로(장 로)로 나뉘며, 각각 말씀의 직무와 다스림(선포된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의 직무로 를 감당합니다(딤전 5:17). 집사는 교회 안의 가난하고 어려운 지체들을 살펴 돌보는 직분입니다(행 6:1~7; 딤전 3:8~13). 권사의 직분은 신약성경에 명시되지는 않지만,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우리는 권사의 직분을 세우고 이를 집사에 준하는 일을 감당하 는 직분으로 생각합니다.



         2. 직분은 직책이나 계급이 아니다

    직분은 직책이 아닙니다. 직책은 당회장, 제직회장과 같은 것을 말하고, 주일학교 교사 나 성가대 지휘자와 같은 것은 임무와 관련해서 말할 수 있지만, 이것들은 신약성경이 명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교회의 본질적 요소인 직분과는 구별됩니다. 직분은 또 한 계급도 아닙니다. 교회는 목사—장로—집사—권사—서리집사로 이어지는 상명하 복(상명(上命下服)의 계급구조가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주신 은사와 신앙의 성숙을 따 라 교회는 직분자를 세우고, 직분자는 주장하는 자세가 아니라 양무리의 본이 됨으로 써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벧전 5:2~3).



         3. 존중받아야 할 직분

    모든 교인은 교회의 직분자를 마땅히 존중하고 장로와 집사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고 유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마음과 가정에 대하여 열린 태도를 가지도록 권면을 받 습니다.

  • 양육과 훈련

         1. 신앙은 양육과 훈련을 필요로 한다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양육과 훈련의 핵심에는 하나 님의 말씀이 있습니다(딤후 3:14~17; 요 17:17; 벧전 2:2). 하나님께서는 설교의 미련 한 방편을 통하여 자기 백성을 먹이시고 기르십니다(고전 1). 그러므로 벧샬롬교회의 교인은 공예배와 모든 공적 모임에서 설교되고 가르쳐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반응해야 합니다.



         2. 비형식 (informal), 무형식 (non-formal) 제자훈련

    오늘날 교회에서 행해지는 대부분의 제자훈련은 일정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일정한 기 간에 일정한 형식을 갖추고 진행되는 조직화된 ‘형식적(formal)’ 교육방식의 제자훈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제도화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가르침을 제공하 는 비형식적인 제자훈련, 조직적이지는 않지만 가족과 같은 코이노니아 환경 안에서 서로의 조언과 사귐을 통해서 배우는 무형식적인 제자훈련이 주님께서 제자들을 가르 치신 방식이며, 이것이 평생의 성화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지고 개인주의적이지 않고 공동체중심적인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 성례

         1. 세례와 성찬

    주님께서 친히 명하신 성례는 세례와 성찬입니다. 세례와 성찬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 께, 하나님의 백성에게 은혜의 수단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2. 세례

    오늘날 많은 교회가 중생과 회심을 확인하지 않은 채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무분 별하게 세례를 베풀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리문답을 통하여 신앙의 도리를 아는 사람 이 거듭남과 회심을 증거를 보이고 신앙을 고백할 때 이런 사람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 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아세례를 받은 성도의 자녀는, 자신의 입으로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일정한 나이에 이르렀을 때, 그의 교리문답 교 육 정도와 그의 고백을 따라 입교를 할 수 있습니다.



         3. 성찬

    성찬은 주님의 죽으심의 의미와 효력을 믿고 그 은혜를 입은 성도들이 주님의 상에 참 여하여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영적으로와 실제적으로 경험 하는 은혜의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나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고백 함으로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연합된 성도만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지 않았거나, 유아세례를 받았으나 아직 입교를 하지 않은 사람, 세례를 받았으나 믿음 없이 받았고 아직도 신앙을 고백하는 믿음 안에 있지 않은 사람, 성찬의 의미를 분별 할 수 없는 어린 아이는 엄격하게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우리는 주의 백성이 공예배로 모이는 매주일마다 들리는 말씀인 설교와 함께 보이는 말씀으로서의 성찬이 베풀어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온 교회가 성찬을 바 르게 이해하여 감에 따라 더욱 자주 성찬을 베풀 것입니다.



         4. 은혜의 수단인 세례와 성찬

    세례와 성찬은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은혜의 수단으로 주신 것이기 때문에, 바르 게 세례와 성찬을 시행함으로써, 교회는 공동체적으로나 성도 개인으로나 큰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세례와 성찬을 통해서 그리스도와 연합됨을 누리고,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우리가 하나임을 경험하고, 형제를 위해 자기 몸을 내어주는 교회로 빚어져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