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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삶-(5).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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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삶-(5).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교리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23-09-03

말씀내용
5강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교리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교리
1. 영원 전부터 하나님은 장차 있을 모든 일을 자신이 뜻하신 지혜롭고 거룩한 계획에 따라 자유롭고 불변하게 정하셨다.
A. 그러나 죄의 창시자는 아니시다.
B. 피조물(특히 인간)의 의지를 침해하지 않으신다.
C. 목표와 수단을 다 주관하시지만, 원하시면 수단을 뛰어넘어 역사하신다.
D. 장차 있을 모든 일을 아시지만 예지하고 정하신 것은 아니다.
2. “왜?”라는 모든 질문에 대하여
A. 그 대답에 따라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 마음의 소망과 평안의 성격이 결정된다. ➔ 세계관
B. 하나님께는 의문, 불의의 사건, 좌절, 불가사의, 신비, 아쉬움, 후회, 희망사항, 기다림, 부력감, 난제, 당황할 일이 없다.
C. 세상 질서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통치하시는 결과이다.
3. 지시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하나님이 지시하신 일은 반드시 일어나도록 세상에 참여하여 섭리하신다.
4.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주는 성경의 여섯 가지 창(6 windows)
A. 출애굽 사건(출 9:14-16)—1) 자기 백성을 속박에서 해방하시고, 2) 이를 위해 애굽에 큰 심판을 내리시며, 3) 그래서 당신만이 주님이심을 보이신다.
B. 다니엘과 느부갓네살(단 4-5; 잠 21:1; 단 2:21)
C. 요나—큰 폭풍(1:4,15), 큰 물고기(1:17; 2:10), 박넝쿨(4:6), 벌레(4:7), 뜨거운 동풍(4:8)
D. 참새(마 10:29-30)—‘허락하지 아니하시면’(‘모르시게는’이 아님)➔사람의 머리털을 세시는 하나님 *미국에서 하루에 죽는 새 1,370만 마리(연간 50억)이고 우리나라는 건물에 부딪혀 죽는 새가 하루 2만(연간 800만)
E. 이방인의 회심(행 13:48)—사람의 생각과 행동, 선택과 경험, 관계와 장소를 모두 수단으로 사용하신다.
F. 아테네의 바울(행 17:26-27)—우리와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내재적 주권의 신학). 하나님의 통치는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을 보증하고 이것은 기쁨 소식이다.

일상생활 속의 하나님의 주권
세상과 우리 인생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믿기 어렵게 하는 현실
6. 세상을 신중하게 해석하라.
A. 성경적 신앙은 세계관이다. 하나님의 주권 개념이 없다면 삶과 세상과 일상사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
B.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인간은 경험하는 사실 자체에 기초하지 않고 그 사실에 대한 해석에 기초하여 살아간다.
C. 두 개의 동심원(임무의 원과 관심사의 원)
i. 임무의 원과 관심사의 원을 구분하고, 관심사의 영역은 하나님께 맡기라. 나의 통제를 벗어난 일도 통제불능이 아니다.
ii. 사례/자녀양육: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할 책임, 자녀의 신앙을 만들어내는 일은 능력 밖의 일. “난 억지로라도 널 신자로 만들겠어!” ➔자녀에게 신앙을 강요하는 부모는 자녀의 심령을 짓밟아 오히려 더 멀리 몰아낸다.
iii. 두 원을 혼동하여, 밖의 원을 안의 원 안으로 몰아내는 것은 자신이 군림하고 지배하려는 것이며 불안과 두려움은 가중될 것이다.
iv. “나는 삶에서 하나님이 내게 하라고 명하신 일과 그분께 기꺼이 맡기라고 하신 일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는가?”
7.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면 겸손과 기쁨이 싹튼다(약 4:13-15).
A. 자신이 통제하고 싶은 유혹은 하나님의 주권 신앙 앞에서 굴복한다.
B.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겸손한 마음, 예배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순종하는 마음,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이 싹트고 열매를 풍성히 맺는다.
C. 모든 고난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주권 교리는 궁극적으로 우리를 기쁨으로 인도한다.
8.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합당한 반응은 순복뿐이다(왕상 18:21)—하나님의 주권을 믿는다지만, 결혼생활과 일과 자녀양육과 정체성과 신앙생활을 빚어내는 것은 우상일지 모른다!
A. 주님만이 주관하셔야 하는 마음을 실제로 지배하는 사람, 장소, 사물은?
B. 당신의 생각과 갈망과 선택과 말과 행동을 하나님이 다스리시는가?
9. 신비와 혼란은 늘 남아있다.
A. 모든 것을 알려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리시지는 않으신다.
B. 마음의 안식은 늘 인격적이고 영혼의 평안은 늘 관계적이다. 부모가 어린 자녀들에게도 그렇게 하지만, 자녀의 안식은 모든 이치를 이해하는데 있지 않고 부모를 신뢰하는데 있다.
C. 하나님은 매사를 알고자 하는 우리의 욕구에 답을 주시기 보다 자신을 주신다. 하나님의 존재와 통치, 지혜와 신실하심, 사랑을 계시하신다.
10. 하나님의 통제가 늘 명확하지는 않다(히 2:8).
A. 새하늘과 새땅이 임할 때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는 완전히 드러난다.
11. 하나님의 주권의 참 뜻(롬 8:28-29) *해피엔딩 신학
A. 하나님은 나쁜 일을 통과하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좋은 결말을 약속하셨는가?
B. 행복한 가정, 멋진 결혼생활, 사회적 성공, 건강한 몸, 편안한 은퇴생활에 대한 약속이 아니다.
C. ‘선’은 하나님과의 끊을 수 없는 사랑과 막힘없는 은혜이라는 경이로운 사실이고 구원의 완성이다.
12. 하나님의 주권은 아침에 일어날 이유를 준다.
A. 아침에 눈을 떠서 세상을 맞이할 때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당신의 아버지가 세상과 만사를 다스리시며,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목적지에 이르는 여정에 있으며, 그곳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시고 모든 필요한 은혜를 베푸심을 알아야 한다.
B. ‘다시’ 사랑하고 섬기고 희망을 품고 어둠 속으로 들어갈 용기를 얻는다.
C. 지금 겪는 일이 영원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우리는 평안하고 안심할 수 있다.
13. 우리는 다 주권자가 되고 싶어 한다.
A. 우리가 좌절하고 분노하는 원인은 자신이 마음대로 좌우할 능력이 없어서다. *부부관계에서 마음대로 상대를 조종할 수 없어서 분노하고 좌절한다.
B. “우리가 지금의 교회를 못견뎌하며 다른 교회를 또 ‘쇼핑’할지 고민하는 이유는 내게 권한이 있다면 교회가 이 모양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C. 죄성은 하나님처럼 모든 것을 주권적으로 다스리려는 욕망을 만들어낸다.
D. 좋은 신학은 위로와 지적, 기쁨과 슬픔을 함께 준다.
E. 이렇게 기도하라. "아버지, 사람도 일도 다 아버지 소관인데 제가 주관하려 할 때가 많음을 자백합니다. 오늘도 제게 은혜를 주셔서 그런 욕망을 물리치게 하시고, 제 삶과 주변 사람과 일을 다 아버지께 의탁하게 하소서. 아버지와 사람들에게 지은 죄를 자백하고 아버지의 용서 안에서 안식합니다."
14. 하나님의 주권은 그분의 약속의 신빙성을 보장한다.
A. 하나님의 주권이 당신의 모든 삶의 영역과 너머의 모든 영역을 다스림을 알라. 상황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동일하게!
15. 하나님의 주권은 기도하는 우리에게 진정한 소망을 준다.
A. 하나님은 목표(최종 결과)만 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이룰 수단(최종 결과를 낳는 모든 행동, 반응, 대응)도 정하신다. 그 주된 하나가 자녀들의 기도이다.
B. 찬송 (Whatever My God Ordains Is Right, by Samuel Rodigast)
주의 뜻은 다 의로우니
그사랑 안에 나 거하네
행하시는 대로 잠잠히
주 인도 따라 나 살겠네
어둔길 갈 때 날 붙들어
넘어지지 않게 하시니
내 모든 삶 주께 맡기네.
주의 뜻은 다 의로우니
거짓이 없으신 주시라
늘 바른 길로 이끄시며
내 곁을 떠나지 않으니
주신 은혜로 족하도다
내 슬픔 거두실 주의 날
인내로 그날 기다리네.

주의 뜻은 다 의로우니
그 뜻 안에 굳게 서겠네
슬픔과 죽음이 다쳐도
날 버리지 않는 아버지
사랑으로 품고 붙들어
넘어지지 않게 하시니

내 모든 삶 주께 맡기네
주의 뜻은 다 의로우니
내 지금 마시는 이 잔이
약한 마음에 써 보이나
담대히 모두 마시겠네
참되신 주 매일 새롭게
충만한 위로를 주시니
고통과슬픔 떠나겠네

[교훈과 적용]
16. 윌리엄 캐리가 앤드류 풀러에게 보낸 편지(1812년 인쇄소가 불타 수년간 투자한 성경번역사본들이 다 사라졌을 때): “다시 기반을 일구어야만 하게 생겼네. 그러나 우리는 낙심하지 않네....우리는 모두가 괴로움 속에서 지금까지 버텨왔고, 낙심 가운데서도 보호를 받아왔네. 내게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과 지혜를 묵상하는 것은 그야말로 큰 힘이 되어왔네. .. 나는 지난 주일 그 괴로움 속에서도 묵상을 하려고 더욱 애를 썼네. 특히 시편 46:10의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 는 말씀을 묵상했네. 그리고 나는 주로 다음의 두 가지 생각에 또 잠기게 되었는데, 하나님은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다루실 주권적 권리가 있으시다는 것과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더불어 우리에게 행하시는 모든 일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것이네.”
A. 그는 방화범, 불운, 불행, 사고 같은 단어를 하나도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