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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삶-(6).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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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삶-(6).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교리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23-09-24

말씀내용
6강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교리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교리
1.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능력에 있어 무한하시다는 것: 피조물인 인간은 유한한 존재로서 ‘무한’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오직 경이(경탄)와 겸손 그리고 경외이다(욥 38:4-11,34-41).
A. 인간은 창의적이지만 ‘무로부터’ 창조할 능력은 없다.
B.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가능성을 부정하고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C. 피조물은 죽음 앞에서 무력함을 경험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님의 부활에서 노력하실 필요가 없으셨다.
D. 무력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위로이고 소망이다.

일상생활 속의 하나님의 전능하심—수없이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현실 (육아, 일..)
1.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려는 유혹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A. 자기 힘으로 안 된다는 생각까지는 맞는데, 문제는 사라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창 18:13-14).
B.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한 이유(출 6:9): 1) 처지—오랜 노예생활, 2) 마음의 상함(낙심이 너무 깊어 털끝 만큼의 희망도 갖지 못하는 상태)
C.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은 더 이상 우리가 자신의 능력이라는 제한된 자원에 갇혀 있지 않다는 것을 보증한다(엡 1:19-22).
D. “나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무력하지는 않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버지시기 때문이다.”
2. 당신의 세계관과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반드시 그분의 능력에 기초하여 정립해야 한다.
A. 피할 수 없는 영향력—과학적 자연주의 세계관(교육, 오락, 사회문화)
B.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성경적 세계관은 과학적 자연주의 세계관으로 대체되었다.
C. 우리는 자녀를 작은 신학 사상가로 길러야 한다. *세계관 교육의 도전
3.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능력이 일상생활을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A. 신학은 단지 생각이 아니라 생활방식(lifestyle)이다.
B. 우리의 연약함은 저주가 아니라 여태 몰랐던 큰 능력과 잠재력에 들어서는 관문으로 변한다. 연약함 덩어리인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은혜의 선물에 붙들려 강해졌다(골 1:29).
i. 내 삶에서 연약함을 고백하며 내 안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할 영역은 어디인가?
ii. 새로운 헌신과 용기와 소망을 품고 걸음을 내딛어야 할 부분은 어디인가?
4. 우리 모두는 자율과 자급이라는 망상을 버려야 한다.
A. 뱀의 거짓말: “너는 자율과 자급이 가능한 존재야!”(창 3:4-6)
B. 하나님만이 전능하심으로 자율과 자급을 누리신다.
C. 자율을 믿는 인간이 복종할 권위는 없다. *모든 인간관계
D. 자급을 믿는 인간은 하나님은 물론 타인의 도움을 받기를 거부한다.
E. 은혜 안에서 성숙해질수록 더 자신의 연약함에 눈뜨게 되고 은혜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감사하며 더욱 의지하게 된다. (찬 563장 3절)
i. 인간은 약하고 하나님은 강하시다는 복음은 성취와 능력을 자랑하는 그리스도인을 낳지 않는다.
ii. 복음이 낳은 사람은 겸손할 뿐 아니라 연약한 주변 사람에게 온유하게 인내한다.
iii.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연약한 중에도 담대하다(사 40:29).
F. 자율과 자립의 복음은 거짓 복음이다. 자화자찬, 교만, 자만의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이 아닌 거짓 복음의 산물이다.
5. 우리의 믿음이 작아서 문제지 하나님의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
A. 자신의 삶과 눈앞의 역경을 자신의 능력과 힘이라는 렌즈 대신, 주님의 임재와 전능하심의 렌즈로 보라(삼상 17).
i. 싸움은 평범한 인간의 힘 대 거인의 힘의 대결이 아니라, 약하고 유한한 거인과 전능하신 하나님의 대결이다.
B. 자신의 영적,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하나님의 능력에 의탁하라. 가정(결혼과 양육), 일, 인간관계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6. 하나님의 능력을 행사하는 방식이 늘 우리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다.
A.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 당신의 능력을 행사하실 때, 그 능력으로 우리를 힘든 길로 인도하실 때 우리는 그것이 전혀 좋아보이지 않아서 문제다.
B. 광야의 백성에게 만나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유익을 위해 무한한 능력을 발휘하신 결과였지만, 그들은 감사하지 않았고 불평을 했다(민 11:4-9).
i. 하나님께 불만을 품으면 우리 기억은 무섭게 편향된다. 애굽이 고생과 종살이와 죽음의 땅이 아니라 대형마트로 기억된다.
ii. 관건은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삶에 역사하는지, 하나님의 의지가 여전하신지가 아니라, 그 능력이 역사할 때 우리가 감사와 불평 중 어느 쪽으로 반응하는가이다.
7. 하나님의 능력은 그분이 아버지로서 우리를 돌보시는데 꼭 필요한 요소다.
A. “나는 너의 아버지니라”는 말씀(시 103:13).”
i. 긍휼히 여김(רחם, 라함)—모태, 자궁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파생. 자신의 태 안에 품은 아이를 향한 엄마 특유의 긍휼. 친밀하고 끈끈하며 뜨거운 부모의 사랑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단어. 부모의 모든 부양과 긍휼과 보호의 행위를 촉발하는 사랑.
B.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은 자녀들을 향한 사랑의 도구이다.
C. 하나님의 자녀는 무력하지 않으며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의 부성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무한한 능력이 만나는 자리다. 그 결과는 끝없는 공급과 돌보심과 보호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다.

하늘 아버지의 자녀들
그품에 모여 안전하니
하늘의 별도 어린 새도
이런 피난처 알 수 없네.

친히 돌보아 기르시니
주의 집에서 형통하네
모든 악에서 지키시고
능하신 팔로 품으시네.

생사도 결코 주의 자녀
주와 갈라놓지 못하니
주가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의 슬픔 아심이라

주실 때도 거두실 때도
그 자녀 버리시지 않고
오직 주 사랑의 뜻대로
거룩하게 지켜주시네
[교훈과 적용]
8. 연약함의 두려움에서 해방되기(고후 12:7-10).
A. 나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역사하는 자리이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자리다.
B.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은 참된 힘으로 가는 관문이다.
C.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과 부활의 능력이라는 진리는 냉담한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이 매일 품고 살아가는 소망이다.
D. 하나님은 선하시다. 선하신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 영원히!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