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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삶-(11B). 성화에 대한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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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삶-(11B). 성화에 대한 교리

베드로전서 1:15-16 /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23-11-19

말씀내용
11B강 성화에 대한 교리(벧전 1:15-16)

일상생활 속의 성화의 교리(계속)
5. 성화 교리는 모든 것이 신성하다는 사실을 부각한다.
A.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성화의 대상이고 영역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을 지향하며 구속의 의미를 지닌다. 성화의 은혜 때문에, 결혼생활과 자녀양육이 신성하고 일터가 거룩한 땅이며 가정은 신성한 공간이고, 성화의 은혜 때문에 성생활, 돈 씀씀이가 다 신성하다(고전 6:19-20). *부정한 성관계
B.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영원부터 영원까지 당신의 삶은 거룩한 땅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니 어찌 무릎을 꿇어 외경과 감사와 예배에 젖지 않을 수 있을까?
C.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전 10:31). 매 순간 당신이 누구이고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잊지 말라.
6. 역경은 성화의 주된 도구다.
A. “내 평생 가장 편했던 3년 동안 나는 아주 많이 배웠고 몰라보게 변했다.” ➔ 살면서 피하고 싶은 것들이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최고의 선을 이루시는 도구가 된다.
B. 역경을 통해 하나님은 자아라는 우상 중의 우상과 안락의 우상을 깨뜨리신다(고후 5:15). 역경에 대해서 가져야 하는 두 가지 태도:
i. 성화의 은혜 보다 안락을 더 중시할 때가 많음을 겸손히 자백하고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더 사랑할 은혜를 달라고 구하라.
ii.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억하라. 하나님은 최악의 재료로 능히 최선의 결과를 내시는 분이시다. 역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변화시키시는 은혜가 역사하고 있다는 증표다. 고로 우리는 역경을 마주하여 감사하고 심지어 기뻐할 수 있다(롬 5:2-4).
7. 당신의 경건생활은 의무가 아니라 도구다.
A. 하나님의 성화 작업에 막강한 도구로 사용되는 개인의 경건 생활이 어떤관계가 있을까? “문제로 고통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개인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i. 삶에 문제가 생긴 원인이 개인 예배가 없어서일까?
ii. 개인예배를 꾸준히 드렸다면 정서적, 영적 문제가 종식되었을까?
iii. 꾸준히 개인 예배를 드리면 마음과 생각과 영혼의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인격적으로 성장하여 준비된 상태에서 문제에 대처함으로써 문제를 통과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B. 개인 예배의 습관이 우리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지속적 성화 사역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i.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을 더 깊이 알게 된다.
ii.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더 분명히 이해하게 된다.
iii.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신뢰가 끝없이 깊어진다.
iv. 하나님께 삶을 드리고 싶은 마음과 실제 헌신이 깊어진다.
v. 죄인, 고난 당하는 사람, 성도로서의 자신을 더 깊이 알게 된다.
vi.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이 부름받은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vii. 하나님 말씀의 여러 진리를 더 깊이 깨닫고 실천하게 된다.
viii.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 분명히 이해하고 실천하게 된다.
ix. 죄와 유혹의 성질에 대한 인식이 깊어진다.
x. 죄를 깨닫고 자백하며 회개하는 습성이 더 일상화된다.
xi. 더 잘 준비된 모습으로 영적 전투에 임해 사탄의 공격에 맞서게 된다.
xii.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과 약속으로 그리고 그분께 사랑받는 복으로 말미암아 점점 더 감사하게 된다.
C. 하나님이 목적하시고 당신 안에서 행하시는 성화—인격적 변화—를 의지적으로 당신의 일로 삼아 그 일에 힘쓴다면, 개인 경건의 시간은 짐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초대로 보일 것이다.
8. 성화교리는 진보적 기독교를 꾸짖는다.
A. 진보적 기독교를 식별하는 5 가지 특징:
i. 성경을 경시한다—성경의 권위가 상대화된다.
ii. 사실보다 감정을 조장한다—객관적 진리 보다 감정과 의견, 개인적 경험이 더 중시한다.
iii. 기독교의 본질적 교리를 재해석한다—동정녀 탄생, 육체 부활, 물리적 지옥의 존재, 역사적 아담의 존재 문제 외에도 동성애, 낙태에 대한 재해석
iv. 전통적 용어를 재정의한다—하나님의 사랑, 죄, 성경의 영감과 권위,결혼 등을 재정의한다.
v. 복음 메시지의 핵심을 죄와 구원에서 사회 정의로 옮긴다.
B. 진보적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앙생활의 목표는 당신이 행복과 만족을 느끼며 자신에 대해 편안해 지는 것,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도 주관적인 최선의 방식대로 하는 것이다. 죄를 자백할 것 없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 되고,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룰 것 없이 자아를 실현하면 된다.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은 자아의 권위와 영광에 밀려난다. 이것은 다른 복음이다(갈 1:6-8).
C. 우리는 진보적 기독교의 설교, 책, 영상과 SNS, 기타 미디어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이들을 분별하고 걸러낼 것인가? 우리 자녀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i. 동성애에 대한 이해와 동정
ii. 혼전순결/혼외정사에 대한 인식과 행태
D. 참된 성화의 교리는 기쁨을 앗아가는 무거운 짐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아름다운 삶으로 초대한다.

[교훈과 적용]
9. 비전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잘 되게 하시려고 자신의 영광을 발산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고 자녀로 입양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벧후 1:4)로 삼으시기로 작정하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한없이 사랑하시기에 마침내 우리가 아들 예수님의 형상을 닮을 때 까지 쉬지 않고 일하신다니, 생각해보면 믿기 어려운 기적이다. 우리는 회복되어 그분과 교제할 뿐 아니라 점점 더 의롭고 거룩하게 살아간다.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성화는 무거운 짐이 아니라 경축해야 할 좋은 선물이다. 물론 우리는 성화의 여정에서 역경과 희생도 경험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해롭고 위험한 것들은 죽고 선하고 놀라운 것들은 산다. 길을 가는 동안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은 약해지고, 주님을 사랑 하는 마음은 자라간다. 성장의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각종 우상은 무너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우세해진다. 길모퉁이를 돌 때마다 우 리 마음의 충정이 구원자와 그분의 나라 쪽으로 조금씩 더 옮겨간다. 여정 중에 우리는 더 이상 출발지를 뒤돌아보지 않고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며 바라본다.” (p.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