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B강 성도의 견인과 영화에 대한 교리

일상생활 속의 성도의 견인과 영화의 교리
우리 인생은 자신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는 이야기다. 지혜와 능력과 은혜의 화신이신 그분이 이야기를 쓰시는 중이다. 그 안에 쓸데 없는 대목은 하나도 없다.
• 우리의 역할: 인생의 모든 일을 진리의 문맥에 끼워 넣어 해석하라. 해석의 기준은:
• 견디라는 하나님의 부르심
• 당신을 지키신다는 하나님의 약속
• 최후에 맞이할 영광의 보장

성도의 견인과 영화 교리가 실생활에 주는 7가지 의미
1. 동기
A. 견인과 영화 교리는 삶 전반에 대한 불변하는 초월적이며 거시적 동기를 부여한다. 이것은 순간의 필요나 문제나 갈망이나 기대 이상을 보게 하지만, 순간의 요소를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사랑으로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의 렌즈로 보게 한다.
B. 이런 영화로운 일이 벌어지는 자리는 일상생활의 평범한 순간이다. 하나님은 평범한 수단을 통해 비범한 구속 사역을 수행하신다.
C. 신자의 지배적 동기는 시시하고 일시적이며, 이기적이고 덧없는 것이 아니라, 초월적이고 영원한 것이어야 한다. 낙심하고 미쳐버릴 것 같은 모든 순간에 우리는 그 약속을 다시 떠올리고 그 영광을 기억하며 견디고 나아갈 수 있다. “그분이 우리를 지키시기에 우리도 작정하고 견딘다.”
2. 헌신
A. 우려: “분명히 많은 신자가 신앙생활의 원동력으로 의지하는 것은 주일 예배, 기독교 블로그와 SNS, 아침에 피상적으로 읽는 성경, 기독교 인기 도서 등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지 않고, 그리스도인 소비자의 전형적 습성을 보인다. 그러나 성도의 견인과 영화 교리에는, 성숙해져 끝까지 견디는 데 필요한 모든 일에 헌신해야 할 사 명도 내포되어 있다. 이 교리는 우리를 불러 하나님께 복으로 받은 모든 도구를 추구하게 한다. 그리고 이런 도구는 우리를 그분께로 가까이 이 끌어 안전하게 지켜주고, 그분 나라의 더 큰 일에 동참하게 한다.” (p.455)
B. 말씀과 기도에 진정으로 헌신하라. 그렇지 않으면 삶의 다른 것들이 당신의 마음과 일정의 자리를 채울 것이다.
i. 복음의 언어를 익히고, 성경의 핵심 교리들을 배우고 이해하며, 적용하는 일에 자신을 드려라. 말씀과 기도에 당신 자신을 드려라(딤후 2:15).
3. 희망
A.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이야기에는 절망과 낙심이 드리워질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이 안 계시면 소망도 없다.
B. 베드로는 지금도 일하시고 장차 그 일을 완수하실 하나님과 희망을 연결한다(벧전 5:10-11). 한없이 괴로운 현실을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와 능력과 약속의 렌즈로 보는 법을 배우라.
4. 확신
A. 신자는 자신감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께서 끝까지 지켜주신다는 것을 아는 확신으로 산다. 성적 유혹에 부딪힐 때, 삶이 힘겹고 하나님이 멀게 느껴질 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이 확신이다.
5. 두려움 없는 삶
A. 신자의 두려움 없는 삶과(시 46:2-3) 그 근거(시 46:1)
B. 신자의 삶은 두려움에 찬 실존이 아니다. 복음을 묵상하고 누리라!
C. 신자는 상황이나 환경이 주는 두려움에 지배 받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난과 슬픔과 상실, 지치고 약하여 쓰러짐을 아시고 동행하시며 끝까지 당신의 구원을 완성하신다(빌 1:6).
D. 지금까지 이런 백성은 없었다(신 4:7-14).
6. 희생
A. 모든 사람이 높은 가치를 위해 낮은 가치를 희생하듯이, 신자는 영원한 가치를 위해 더 낮은 가치를 희생한다(눅 14:25-27,33).
B. 영원을 위해 지금을, 영원한 영광을 위해 덧없는 쾌락을, 영적 성장을 위해 장애물들을,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세상 사랑하는 마음을 희생한다.
C. (Jim Elliot,1927-1956)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지킬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바보가 아니다(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 what he cannot lose.)”
7. 바른 시각
A. 성경에 근거한 바른 시각이 중요하다.
B. 하나님은 모든 구원받은 사람의 견인과 영화 교리를 위해 영원한 시각을 선물하신다. 이 견인과 영화에 대한 교리가 분명하면 복음의 정신을 잃지 않을 수 있고, 무엇이 중요하고 가치가 있고 그렇지 않은지, 어디에 우리의 삶의 바쳐야 하는지를 분별할 수 있다.

교훈과 적용
1. 소망 안에서 상상하라: 성도를 지키는 것은 견인 자체가 아니라 구주의 능력이다. 죄는 우리를 괴롭히고, 자녀는 반항하며, 결혼 생활은 냉랭하고, 대학에서는 자신이 외계인처럼 느껴지며, 몸은 병들어 약해지고, 직장 생활은 매일의 짐이 되며, 교회는 우리를 실망시킨다. 그런 날에도 우리가 굳게 설 수 있는 이유는 삶이 쉬워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미래의 영광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님이 명하신 것들을 계속 행하면서, 그분이 그런 수단을 통해 우리를 가까이 이끄시고 안전하게 지키신다는 것을 기억 한다. 하루를 맞이할 때마다 우리가 확신하는 사실이 있다. 비록 지금은 확실해 보이는 것이 거의 없지만, 이 한 가지만은 절대적으로 확실하다.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요일 3:2).
2. 우리의 견인과 영화는 뒤로는 십자가에 달리신 구주를 보게 하고 앞으로는 영광을 내다보게 함으로써, 부르심을 따라 즐거이 주님께 순종하여 주님을 섬기게 하고 끝까지 싸울 힘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