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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23). 무형교회 지체들이 그리스도와 누리는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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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23). 무형교회 지체들이 그리스도와 누리는 교제

서종범 목사 / 교리강의 / 2022-09-23

말씀내용
23강 무형교회 지체들이 그리스도와 누리는 교제(82-83문)

제82문 보이지 않는 교회의 지체들이 영광 중에 그리스도와 함께 누리는 교제는 무엇입니까?
답. 보이지 않는 교회의 지체들이 영광 중에 그리스도와 함께 누리는 교제는 이 세상에서도(고후 3:18), 죽음 직후에도 있으며(눅 23:43), 부활과 심판의 날에 결국 완전히 누립니다(살전 4:17).

1. [대요리문답이 설명하는 그리스도와의 교제]
A. “은혜” 중에 그리스도와 나누는 교제(69-81문): 주로 이생에서 받는 구원의 복을 설명.
B. “영광” 가운데 그리스도와 나누는 교제(82-90문): 주로 다음 세상에서 받게 될 구원의 복을 말한다.

2.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든 영광을 어떻게 받는가?]
A. 하나님의 백성들은 한순간에 모든 영광을 다 얻지 못하고, 여러 단계를 통해 영광을 얻는다.
i.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생에서 영광의 첫 열매를 받게 된다.
ii. 하나님의 백성들은 죽을 때에 영광의 상태에 진입하게 된다.
iii. 하나님의 백성들은 부활 때에 완전한 영광을 수여받게 된다.

3.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광을 얻게 되는 세 가지 단계에 관한 도표]
A. 이생에서 누리는 그리스도와의 영광스런 교제: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대요리문답 83>
B. 죽을 때에 누리는 그리스도와의 영광스런 교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3)<대요리문답 84-86>
C. 부활 때에 누리는 그리스도와의 영광스런 교제: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요일 3:2)<대요리문답 87-90>

제83문 보이지 않는 교회의 지체들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영광 중에 그리스도와 함께 누리는 교제는 무엇입니까?
답. 보이지 않는 교회의 지체들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의 첫 열매를 누립니다. 그들은 그들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지체들이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이 충만히 갖고 계시는 영광에 함께 참여합니다(엡 2:5–6). 그리고 그 증표로 하나님의 사랑(롬 5:5; 고후 1:22), 양심의 평안, 성령 안에서의 기쁨, 영광의 소망을 즐겁게 누립니다(롬 5:1–2; 롬 14:17). 이와는 반대로 악인들은 하나님의 복수하시는 진노, 양심의 공포, 장차 받을 심판에 대한 두려움 가운데 사는데 이는 악인들이 죽음 후에 견디어야 하는 고통의 시작일 뿐입니다(창 4:13; 마 27:4; 히 10:27; 롬 2:9; 막 9:44).

4. [‘영광의 첫 열매’를 누린다!]
A. ‘영광의 첫 열매’란?: 우리가 오는 세상에서 즐거워하게 될 영광의 맛보기 또는 표본을 의미한다.
B. 구원받은 신자라고 할지라도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그리스도의 영광에 완전히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신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그리스도와 연합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도 영광의 첫 열매를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5. [신자가 그리스도의 영광에 완전히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
A. 죄에 물든 본성과 몸
B. 타락한 세상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6. [증표]
A.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된 신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롬 5:5).
B. 양심의 평안과 성령 안에서의 기쁨: 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고 있기에 인간은 이 세상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얻을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문제를 해결하심으로 하나님과 신자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그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린다.
C. 영광의 소망: 지금은 그저 맛보기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그 영광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품게 된다.

7. [악인들이 지상 생애에서 그들의 장래 처하게 될 운명을 어떻게 받는가?]
A. 신자들이 이 땅에서 영광을 누리는 것처럼, 악인들은 이 땅에서 심판을 당한다. 그들은 심지어 죽기 직전까지 복수하시는 하나님의 진노, 양심의 공포, 장차 받을 심판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그들에게 이런 공포는 ‘세상에 있는 지옥’이라고 할 만큼 너무나 강력하다.

8. [신자들은 언제나 항상 이 영광의 열매를 즐거워하는가?]
A.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의심과 유혹과 사단의 공격과 그 밖의 다른 것들로 인해 영광의 미리 맛봄을 즐거워하는 정도가 시기마다 달라지기 때문이다. 어떤 때는 이것을 분명히 알지만, 또 어떤 때는 구름에 가린 것 같이 약할 때도 있다. 그럼에도 진정한 신자가 영광의 상태에서 완전히 버려지는 경우는 결코 없다.


9. 적용
A. 나의 삶 속에서 참 열매의 증표가 계속해서 경험되고 있는가?
i. 하나님의 사랑
ii. 양심의 평안
iii. 성령안에서의 기쁨
iv. 영광의 소망

B. 나의 삶 속에서 참 열매의 증표가 계속해서 경험되지 않는 이유?
i. 구원받은 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ii. 복음보다 율법의 영향력이 내 안에 역사하고 있기 때문에
iii. 의심과 유혹과 사단의 공격과 그 밖의 다른 것들 때문에

C.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