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SERMON
최근설교 및 강의

Home > 최근설교 및 강의 >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27). 도덕법의 효용-비중생자와 중생자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27). 도덕법의 효용-비중생자와 중생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27). 도덕법의 효용-비중생자와 중생자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22-10-21

말씀내용
27강 도덕법의 효용—비중생자와 중생자(96-98문)

제96문. 중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도덕법은 어떤 점에서 특별히 유용합니까?
답. 도덕법은 중생하지 못한 사람들이 다가올 진노를 피하도록 그들의 양심을 일깨워(딤전 1:9-10) 그들을 그리스도께 이끄는 데 유용합니다(갈 3:24). 그러나 그들이 죄의 상태와 죄의 길에 계속 머무른다면 도덕법은 그들로 핑계할 수 없게 하며(롬 1:20; 2:15), 그들을 죄의 저주 아래 있게 합니다(갈 3:10).

1. 율법이 비중생자에게 필요한 이유
A. 양심의 각성을 일으켜 임할 진노를 피하게 함.
i. 율법은 자신의 악한 본성을 깨닫게 함.
ii.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님(딤전 1:9-10)
iii. 예/ 제한속도 규정이 없다면 과속을 알 수 없다.
B. 그리스도께로 인도함(갈 3:24).
i. 율법이 만들어내는 경건한 두려움은 죄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한다.
ii. 초등교사
iii. 감옥/간수(갈 3:23)
iv. 하이웨이의 진입로
C. 계속 죄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죄인이 핑계를 댈 수 없고 저주 아래 있게 함.
i. 율법이 주어졌음에도 죄 가운데 머물러 사는 자들에게 율법이 하는 두 가지 역할
1. 핑계댈 수 없게 함(롬 1:20)
2. 저주 아래 있게 함(갈 3:10)
양심에 심겨진 자연법: 율법이 없더라도 인간은 도덕법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롬 2:14-15).
전도에 있어서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하는 필요.

제97문. 중생한 사람들에게 도덕법은 어떤 점에서 특별히 유용합니까?
답. 중생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행위 언약으로서의 도덕법에서 자유롭게 된 것이므로(롬 6:14; 7:4,6; 갈 4:4,5)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거나(롬 3:20) 정죄 받지는 않습니다(갈 5:23; 롬 8:1).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유용한 점 외에 중생한 사람들에게 도덕법이 특별히 유용한 점은, 이 법을 친히 완성하시고 중생한 사람들을 대신하여, 또 그들을 위해 그 법의 저주를 받으신 그리스도와 그들이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롬 7:24-25; 갈 3:13-14; 롬 8:3-4), 그들로 하여금 더욱 감사하게 하고(눅 1:68-69, 74-75; 골 1:12-14), 이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그들의 순종을 위해 주신 도덕법을 그들이 더욱 주의하여 따르게 한다는 것입니다(롬 7:22; 12:2; 딛 2:11-14).

2. 중생자에게 도덕법이 유용한 이유:
A. 중생자는 행위 언약인 도덕법에서 해방되었다.
i. 하나님께서 아담과 맺으신 행위언약: 인류는 행위 언약에 순종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
ii. 아담의 타락은 아무도 행위 언약으로 영생을 얻을 수 없게 하였다. 아담의 타락한 본성이 전 인류에게 유전되었기 때문이다.
iii. 전 인류는 진노와 사망 아래 놓이게 되었다. 죄가 주장하는 죄의 노예 상태이다(롬 6:14).
iv. 그러나 중생자는 죄의 노예가 아니다(롬 6:14). 아담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속했기 때문이다.
v.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율법의 저주를 받으셨고(수동적 순종), 철저한 순종으로 이루신 율법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해주셨다(능동적 순종).
vi. 그러므로 중생자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율법이 아니라 은혜다(롬 6:14).
vii. 중생자들은 행위 언약이 아니라 은혜 언약에 속해 있다.

행위언약과 은혜언약의 관계
• 행위언약은 아담의 불순종으로 깨졌다.
•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께서 온전한 순종으로써 행위언약을 모두 성취하심으로써 행위언약이 은혜언약에 합병되었고 그 결과는 여전히 효력을 발생하고 있다.

B. 중생자에게 도덕법은 그리스도와 자신이 얼마나 깊이 연결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i.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탄식으로부터(롬 7:24),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을 때 율법의 권세에서 해방된 것을 알게 된 중생자는 자신이 얼마나 깊이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있는 존재인지 깨닫는다.
C. 도덕법은 더 많이 감사하게 한다.
i. 율법을 지키려고 할수록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다.
ii. 실패를 통해서 거룩에 이른다.
1. 이신칭의를 믿는 자들은 율법에서 실패할수록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골 1:12).
2. 율법으로 구원받을 수 없음을 알수록 그리스도의 공로를 더 절감하기 때문이다(골 1:14).
D. 감사의 표현으로 중생자는 도덕법을 더 열심히 순종함.
i. 은혜 언약에 속한 중생자는 본성상 율법을 범하는 것을 혐오하고 순종하기를 힘쓴다.
ii. 율법에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롬 12:2).
iii. 영원한 형벌을 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서 율법에 순종한다(딛 2:14).
장래의 은혜(존 파이퍼)

제98문. 도덕법은 어디에 요약되어 있습니까?
답. 도덕법은 십계명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십계명은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말씀하시고 친히 두 돌판 위에 쓰신 것으로, 출애굽기 2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신 10:4; 출 34;1-4). 처음 네 개의 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를 담고 있으며, 나머지 여섯 개의 계명은 사람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담고 있습니다(마 22:37-40).

3. 도덕법이 요약되어 있는 십계명
A. 십계명의 특별함: 십계명은 사람의 손으로 쓴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직접 써 주신 유일한 말씀이다.
B. 도덕법으로서의 십계명은 인간에게 절대적 도덕적 완전함을 요구한다.
C. 이 도덕법을 완전하게 지킨 인간: 예수 그리스도(롬 5:18-19).

4. 십계명의 두 부분
A. 네 계명(1-4):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하나님 사랑(마 22:37-38)
B. 여섯 계명(5-10): 사람에 대한 우리의 의무—이웃 사랑(마 22:39)
C. 두 부분은 분리될 수 없다(마 22:39a, 40).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의무에 포함된다.

[교훈과 적용]
5. 조심하라!
A. 무율법주의(율법폐기론)
i. 성화 없는 칭의?
ii. 거룩에 대한 열망이 없는 중생자의 마음이 가능한가?
B. 율법주의—사랑 없는 순종
i. 완전한 순종이 가능한가? (약 2:10; 신 28:1,15)
ii. 안식교?
C. 성도는 그리스도의 법 아래 있다(갈 5:1,6,13).

6. 생각하라!
A. 동기의 문제: 감사 + 믿음(히 11) + 사랑(요 14:21)
B. 죄에 대한 태도의 문제—성령 충만과 죄의 지배(엡 5:15-21)

7. 은혜가 지배하는 삶인가?
A. 실패/실수/넘어짐에 대한 관점—그리스도인은 죄를 범한다(요일 1:8; 2:1).
i. 날마다 회개하는 신자
ii. 서로 용서와 서로 용납(엡 4:32; 롬 15:7; 골 3:13)
B. 성공에 대한 관점(고전 15:10)—‘자기 의’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