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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09). 사람의 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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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09). 사람의 타락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22-06-03

말씀내용
9강 사람의 타락(21-23문)

제21문. 사람은 하나님께 창조 받은 처음 상태에 그대로 있었습니까?
답. 의지의 자유를 받은 우리 시조는 사탄의 유혹에 빠져 먹지 말라 하신 열매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으며, 그리하여 창조 받은 무죄의 상태에서 타락했습니다(창 3:6-8,13; 전 7:29; 고후 11:3).

1. 의지의 자유
A. 자유롭게 선을 행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다(전 7:29).
B. 하나님은 얼마든지 범죄하지 않도록 아담을 막으실 수 있으셨지만, 아담이 자신에게 주신 의지의 자유를 따라 행동하도록 허용하셨다.
✴ 타락한 인류는 온전한 의미에서 자유의지를 상실했다.

2. 사탄의 유혹과 범죄
A.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욕망인 죄의 본질은 사탄 곧 뱀의 거짓말을 통해 세상에 들어왔다.
B.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탄의 말을 믿어 범죄함으로써, 죄책에서 자유할 수 없다.

3. 무죄 상태에서의 타락: 첫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형상은 파괴되었다.

✴ 신비의 요소(벧후 3:15-16)
• 하나님의 작정에서 죄가 제외되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악의 원인이거나 죄의 조성자가 되지 않으시는 것은 신비다.
• 무죄한 상태의 아담에게 어떤 동기가 하나님께 순종하고자 하는 동기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여 죄를 짓게 하였는지는 신비다.

제22문. 온 인류가 아담이 처음 죄를 지을 때 타락했습니까?
답. 아담은 인류를 대표하는 자로서, 하나님께서 아담과 맺은 언약은 아담만이 아니라 아담의 후손과도 맺은 것이므로 보통의 출생으로 아담에게서 나오는 온 인류는(행 17:26) 아담이 처음 죄를 지을 때 아담 안에서 죄를 짓고 아담과 함께 타락했습니다(창 2:16-17; 롬 5:12-20; 고전 15:21-22).

4. 인류를 대표하는 자, 아담(행 17:26)
A.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었다(고전 15:22).
B.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다(롬 5:12-21)
C. '보통의 출생’—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님을 제외한 모든 인류의 출생
✴ 아담의 역사성이 부인되면, 기독교의 역사성과 복음의 진리도 무너진다.
• 모든 택자의 대표,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죽음의 역사성
• 기독교는 역사다.

5. 하나님께서 아담과 맺은 언약—행위 언약/생명 언약

제23문. 아담의 타락은 인류를 어떤 상태로 이르게 했습니까?
답. 아담의 타락은 인류를 죄와 비참의 상태에 이르게 했습니다(롬 5:12; 3:23).

6. 타락의 두 가지 결과—죄와 비참
A. 죄는 비참의 원인, 비참은 죄의 결과
B. 사람은 타락으로 무죄한 상태와 본래적 의(원의)를 상실하였다(롬 5:12)

7. 비참의 상태—죄의 결과로서의 비참
A. 출산의 고통(창 3:16)
B. 노동의 고통(창 3:19) 등등
C. 불행

[교훈과 적용]
8. 사람에 대한 관점
A. 신생아, 어린 자녀를 보는 관점과 육아의 관점
B. 사람을 대하고 사랑하는 방식—사람은 의지와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9. 행/불행에 대한 성경적 접근
A. 어떤 대체물(우상)도 ‘죄와 비참’이라는 타락의 결과에서 우리를 해방시킬 수 없다.
B.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만이 인간의 행복을 결정한다. 하나님과의 ‘교감적 사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