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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10). 죄와 비참(죄의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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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 (10). 죄와 비참(죄의 형벌)

김형익 목사 / 교리강의 / 2022-06-10

말씀내용
10강 죄와 비참(죄의 형벌) (24-29문)

제24문. 죄는 무엇입니까?
답. 죄는 이성적인 피조물에게 법칙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법을 조금이라도 온전히 못 지키거나 그 법을 어기는 것입니다(요일 3:4; 갈 3:10,12).

1. 죄
A. 정의: 하나님의 법을 온전히 못 지키거나 어기는 것(요일 3:4).
B. 대상: 이성적인 피조물—천사와(요일 3:8; 딤전 3:6; 유 6) 인간

2. 소극적인 죄와 적극적인 죄
A. 소극적인 죄: ‘조금이라도 온전히 못 지키거나’—‘하라’는 계명(갈 3:10)
B. 적극적인 죄: ‘어기는 것’—‘하지 말라’는 계명
✴ 율법의 세 형태—시민법, 의식법, 도덕법

제25문.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답. 사람이 타락한 상태에서 죄는 원죄와 본죄(자범죄)가 있는데, 원죄는 아담이 처음 지은 죄에 대한 죄책과(롬 5:12,19) 창조되었을 때 받은 의의 결핍과 본성 전체의 부패, 그리고 이로 말미암아 사람이 영적으로 선한 모든 것을 매우 싫어하고, 행할 능력도 없으며, 선한 모든 것에 거역하는 것, 그리고 마음이 악을 향해 전적으로, 또 계속적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말합니다(롬 3:10-19; 엡 2:1-3; 롬 5:6; 8:7-8; 창 6:5). 본죄는 이 원죄로부터 나와 실행되는 모든 죄입니다(약 1:14-15; 마 15:19).

3. 원죄—죄책, 의의 결핍, 본성의 부패
A. 죄책: ‘아담이 처음 지은 죄에 대한 죄책’—아담의 죄에 대한 공동 책임(롬 5:12,19; 고전 15:22)
B. 의의 결핍: ‘창조되었을 때 받은 의의 결핍’—원의의 상실과 그 결과
i. 하나님에 대한 무지(롬 3:11)—스스로 하나님을 바라거나 찾을 수 없다.
ii. 선에 대한 무능과 무기력(롬 3:12)—‘영적으로 선한 모든 것을 매우 싫어하고 행할 능력도 없으며’
C. 본성의 부패(오염): ‘본성 전체의 부패’—‘선한 모든 것에 거역하는 것 그리고 마음이 악을 향해 전적으로 또 계속적으로 기울어지는 것’
✴ 아담 이후의 인간은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되지 않고 죄인이기에 죄를 짓는다.
✴ 원죄는 마음 중심에 자리함으로써 모든 본죄(자범죄)의 근원이 된다(마 15:19).

제26문. 원죄는 우리 시조에게서 그 후손에게 어떻게 전해졌습니까?
답. 원죄는 우리 시조에게서 그 후손에게 자연적인 해산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우리 시조에게서 이러한 방법으로 태어나는 모든 후손은 죄 가운데 잉태되고 태어납니다(시 51:5; 욥 14:4; 15:14; 요 3:6).

4. 원죄의 유전: ‘자연적인 해산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22문 참조)
A. 다윗의 고백(시 51:5)은 ‘보통의 출생’으로 난 모든 인류에게 해당한다(요 3:6).
✴ 펠라기우스: 원죄는 없으며, 죄는 모방을 통해 발생한다고 주장(그리스도의 도덕적 모범설 주장). 418년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받음.

제27문.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류는 어떻게 비참해졌습니까?
답.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류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졌고(창 3:8,10,24),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엡 2:2-3). 따라서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사탄에게 매인 종이며(딤후 2:26), 이 세상에서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모든 형벌을 마땅히 받아야 하는 자들입니다(창 2:17; 애 3:39; 롬 6:23; 마 25:41,46; 유 7).

5. 하나님과의 교제 단절(창 3:8,24; 엡 2:12)—영적 죽음(엡 2:1)
A. 사람의 첫째가며 가장 높은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됨(1문)—기쁨의 상실

6.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의 대상(롬 1:18)—죄와 불의에 대한 거룩과 공의의 발현
A.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 2:3)—나면서부터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다.
B. 사탄에게 매인 종(골 1:13; 요 8:44)—인간의 의지는 노예의지
C.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모든 형벌을 받을 자(롬 6:23; 마 25:41)—죄는 질병이 아니고 영원한 죽음과 형벌을 초래하는 원인이다.
✴ 자유주의 기독교는 27문을 전적으로 부정한다.(현대 펠라기우스주의)
•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 하나님의 진노는 사랑이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개념이다.
• 인격적 존재로서의 사탄은 존재하지 않는다.
• 죄는 질병이나 사회적 개념으로 이해될 수 있다.


제28문. 이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무엇입니까?
답. 이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내적으로는 지성이 어두워지는 것(엡 4:18), 타락한 마음대로 내버려지는 것(롬 1:28) 미혹에 빠지는 것(살후 2:11), 마음이 완악해지는 것(롬 2:5), 양심은 공포로 가득한 것(사 33:14; 창 4:13; 마 27:4), 더러운 정욕에 사로잡히는 것이며(롬 1:26), 외적으로는 우리 때문에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과(창 3:17) 모든 악이 우리의 몸과 이름과 소유와 관계와 노동에 미치는 것(신 28:15-18) 그리고 죽음 그 자체입니다(롬 6:21,23).

7. 내적인 죄의 형벌
A. 지성이 어두워짐(엡 4:18)
B. 타락한 마음대로 내버려둠을 당함—상실한 마음(롬 1:28)은 무가치하고 버림받아 자격을 잃은 마음(지성)이다.
C. 미혹에 빠짐—거짓을 진리로 믿는 것(살후 2:9-11). *진화론, 사이비, 이단.
D. 마음이 완악해짐—회개하지 않는 마음(롬 2:5), 하나님께 고집스럽게 복종하지 않는 마음(출 7:3)
E. 양심이 공포로 가득해짐—형벌에 대한 자연적 두려움(창 4:13; 히 10:27; 마 27:4)
F. 더러운 정욕에 사로잡힘—부끄러운 욕심(롬 1:26). 비정상적인 욕망의 노예

8. 외적인 죄의 형벌
A.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음(창 3:17-18; 롬 8:20-22)
B. 악이 우리 몸과 이름과 소유와 관계와 노동에 미침(신 28:15-18)—삶의 모든 영역
C. 죽음 자체(롬 6:21,23)—영원한 죽음.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롬 1:29-32)
✴ 신자의 죽음은 형벌이 아니라 영생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제29문. 오는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무엇입니까?
답. 오는 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에게서 영원히 분리되고, 꺼지지 않는 지옥의 불에서 영혼과 몸이 더할 수 없는 고통을 영원히 받는 것입니다(살후 1:9; 막 9:43-48; 눅 16:24).

9.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으로부터의 영원한 분리/단절(살후 1:9; 마 25:46)
A. 현세(이 세상)에서 이 분리는 완전하게 일어나지 않는다(마 5:45).

10. 영원한 지옥 고통: ‘꺼지지 않는 지옥의 불에서 영혼과 몸이 더할 수 없는 고통을 영원히 받는 것’(막 9:43-48)
✴ 영원한 형벌 교리에 대한 반대 이론들
• 영혼멸절설
• 만인구원론
• 만인구제설: 죽음 이후에 두번째 기회가 주어진다.


[교훈과 적용]
11. 불신의 상태에서(롬 1:18)
A. 절망하라!(엡 2:12)
B. 그리고 구주를 갈망하라!(엡 2:13)

12. 신자들—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누려라(엡 3:17-24)
A. 감사하고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겨라(히 12:28-29).
B.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려라(엡 1:3).
C. 오직 그리고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요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