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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4장.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는 바른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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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4장.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는 바른 교훈

데살로니가전서 4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8-10-18

말씀내용
4장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는 바른 교훈 (찬 180)

1. 이제 사도는 몇 가지 실제적인 권면들을 주는데, 그 내용은 사도가 이미 가르쳤던 내용들이다(1~2). 기독교는 관념이 아니기에, 삶으로 나타나야 하고 성도는 진리를 행할 의무가 있다(1). 믿음으로 구원받았으니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고 여기는 것은 기독교가 아니다.

2. 먼저 결혼 생활 혹은 성적 영역에서의 권면이다(3~8). 데살로니가는 성적으로 타락한 도시였다. 그리스도인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인 부부의 언약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하고, 이것이 거룩함에 이어지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이라고 할 때(4), 특별히 성적 영역에서의 거룩함을 말하는 것이다. 거룩이 '구별되다'라는 의미라는 사실을 안다면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지 깨달을 것이다. 간음이나 음란은 '형제를 해하는 일'이다(6). 이런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원수를 갚으신다. 이 명령을 거절하는 것은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다(8). 이것은 혼전성관계, 혼외관계, 동성애가 가볍게 여겨지는 세상 풍조를 따르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3. 이어지는 것은 노동(일과 직업)에 관한 권면이다(9~12). 헬라 세계에서 육체 노동은 노예들이나 하는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졌지만, 사도는 새로운 노동 윤리를 가르친다. 저마다 자기 일을 해야 하고 육체 노동(손으로 하는 일)을 힘써야 한다(11). 이는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 본이 될 뿐 아니라 물질적 궁핍을 면하는 지혜이기도 하다(12). 또한 노동으로 획득한 물질은 형제를 돕는데 사용될 수 있기에 노동은 형제 사랑의 행위다(9~10).

4. 사도는 죽음에 대한 염려를 하는 교인들을 위로한다(13~18).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주님 재림 전에 죽으면 주님 재림 때 살아있는 사람들보다 불리할 것이라고 여겨서 염려하였다. 그러나 사도는 살아있는 우리가 먼저 주안에서 죽은 자들보다 앞서지 못한다고 말한다(15). 사도는 믿음 안에서 먼저 죽은 사람들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말한다. 불신자들에게는 이미 죽은 가족들을 인한 소망이 없지만, 믿는 자들에게는 주님 안에서 다시 만날 소망이 있기에 불신자들처럼 슬퍼할 이유는 없다(13). 물론 이것은 전혀 슬퍼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죽은 자들은 몸과 영혼이 다 죽어서 주님 재림 때까지 무의식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몸은 주님 재림 때까지 부활을 기다려야 하지만, 영혼은 바로 주와 함께 있게 될 것이라고 사도는 여러 번 말했고 주님도 십자가상에서 이것을 언급하셨다(눅 23:43). 먼저 죽은 자들은 주님 재림 때 주님과 함께 임하게 될 것이다(14). 그들의 부활이 먼저 일어나고, 주님 재림 때 살아있는 자들은 공중으로 올라가 주님의 재림을 맞게 될 것이다(16~17). 하지만 오늘날 어떤 이들의 생각처럼 사도는 이런 들어올림이 비밀리에 일어날 것이라는 암시를 조금도 주지 않는다. 종말에 대한 사도의 설명은 주안에서 먼저 죽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염려하는 교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5. 성도는 세상 풍조와 구별되도록 거룩하게 부름 받은 자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 살아야 한다. 하지만 세상 풍조는 큰 힘으로 성도들의 믿음을 흔든다. 하나님의 말씀에 견고하게 서지 않는다면 이것을 저항하고 이길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바른 지식은 성도에게 한없는 위로가 되고 거룩을 위해 살 힘을 제공한다. 당신은 이것을 알고 경험하는가? 하나님께서 교회에 이런 은혜를 주시기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 앞에서 순종하라.

6.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거룩함이 하나님의 뜻임을 고백하나이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세상 풍조를 거슬러 주의 말씀에 굳게 서서 구별된 삶을 살도록, 주의 말씀과 성령으로 거룩한 삶을 살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죽음도 끊을 수 없는 소망을 가진 자들처럼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