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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후서 2장. 교회 안에서 활동하는 불법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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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후서 2장. 교회 안에서 활동하는 불법의 비밀

데살로니가후서 2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5-10-21

말씀내용
2장 교회 안에서 활동하는 불법의 비밀 (찬 358)

1.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미 왔다고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이 있었고(거짓 교사들의 등장은 얼마나 재빠른지), 이런 잘못된 가르침은 많은 사람을 현혹할 위험이 있었다. 그 거짓교사들은 자기들의 가르침을 사도 바울에게서 받았다는 식으로 유포함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두려워하게 만들었다(2). 그래서 사도는 그것이 분명히 거짓임을 밝힌다.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는 배도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다(3). 이는 적그리스도로서 범사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고 자칭 하나님이라 하는 자다(4). 사도는 이 일에 대해서도 데살로니가에 있던 그 짧은 시간에 가르침을 준 바 있었다(5). 적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나타나겠지만, 지금은 그 나타남을 막는 세력이 있다(6). 그것은 가장 쉽게는 국가의 법 질서이다. 적그리스도는 불법의 사람이기에 정상적 법 질서가 유지되는 한, 그 존재의 나타남은 막히고 있는 것이다. 때가 되어 그 존재가 드러나게 되면 주 예수께서 재림하심으로써 그를 죽이시고 폐하실 것이다(8). 그 악한 자의 임함의 특징은 모든 능력, 표적, 거짓 기적, 불의의 모든 속임들이다(9~10).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이 여기에 속게 될 것이다(10b~12). 오늘날 표적을 구하나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것은 얼마나 위험한 징후인가? 당신은 진리를 사랑하는가? 그래서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하고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전해지기를 바라는가?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애독하는가? 그 말씀을 삶의 지표와 생명으로 여기는가? 비록 적그리스도가 자기의 진면목을 완전하게 드러내지는 않았다고 할지라도 이미 불법의 비밀이 활동하고 있다는 말씀은 무슨 의미인가(7)? 완전한 정도는 아닐지라도 그 악한 자의 영향이 이미 세상 가운데 나타나 역사하고 있다는 말이다. 정신을 차리고 주를 섬겨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인들 때문에 감사한다(13).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저들을 택하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살전 1:4). 택하신 분께서 저들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사랑하며,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실 줄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들을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실 것이다(14). 그러므로 사도는 거짓 교훈에 동요하지 말고 바른 가르침 위에 굳게 서라고 권면하면서(15) 하나님께서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16~17).

3. 1세기 데살로니가 교회가 직면한 위험은 우리에게도 심각한 도전이다. 불법의 비밀이 활동하면서 교회 가운데 모든 악하고 불법한 씨들을 뿌려 놓는 일은 여전하다. 그것은 교회 밖의 이단이 아니라 교회 안의 온갖 유사복음들이다. 이 모든 것을 이기는 길은 진리를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듣는 것이 아니고,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는 현장을 사모하는 것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여 듣고, 그 말씀을 사랑하고 주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행위와 말을 온전케 세워 주시기를 구하자.

4. “하나님 아버지, 저희로 진리를 분별하며 진리를 사랑하여, 하나님의 진리가 온전하게 전해지는 자리에 있게 하옵소서. 그 말씀을 날마다 주야로 묵상하고 행하게 하옵시고, 성령님께서 그 진리로 저희를 날마다 거룩하게 하시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