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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4장. 바른 복음, 참된 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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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4장. 바른 복음, 참된 경건

디모데전서 4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8-10-26

말씀내용
4장 바른 복음, 참된 경건 (찬 595)

1. 본문에서 사도가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은 거짓 가르침의 문제다. 성령께서 후일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을 것이라고 사도에게 말씀하셨다(1). 사탄은 미혹하는 거짓의 영이다. 여기서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은 어떤 신비적인 역사라기 보다, 거짓의 속성을 드러내는 초대 교회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가리킨다. 거짓 진리를 가르치고 따르는 자들은 양심이 화인 맞은 자들이며 외식으로 거짓 행하는 사람들이다(2). 가르침과 삶은 별개가 아니다. 거짓 교사들은 주님이 곧 오실 테니 결혼하지도 말고 먹을 것도 금하라는 금욕주의를 가르쳤다(3). 그러나 사람은 육체를 금함으로써 거룩해지거나 하나님을 닮아가지 않는다. 사도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니 감사함으로 받으면 좋다고 권면한다(4).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5).

2. 디모데는 이 일들을 위해 에베소 교회의 목사로 보냄을 받았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사람들을 깨우친다면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의 선한 일꾼으로 드러날 것이고 믿음의 말씀과 교훈으로 자신도 성장할 것이다(6). 사도는 망령되고 허탄한 속임수와 거짓 교리들에 속지 말고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하라고 권한다(7). 사람들은 육체를 위해서는 대단한 열심을 보이지만, 경건을 위해서는 어떤가? 육체의 연단과 달리,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하는 일에는 이 세상과 하늘 나라에서 약속이 있다(8). 자신을 사도로 세우시고 디모데를 에베소의 목회자로 세우신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맡기신 것은 그분의 말씀이었다. 그래서 사도는 이 말씀 사역에 수고하고 진력하라고 말한다(15). 사도는 자신이 이 서신에서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명하고 가르치라고 명한다(11). 연소함은 목사의 약점이 되어서는 안 되기에, 사도는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도록, 주의 종은 말, 행실, 사랑, 믿음, 정절에서 믿는 자들의 본이 되어야 한다(12). 그리고 사도는 자기가 갈 때까지 읽는 것(예배 때 하나님의 말씀을 회중에게 공적으로 읽어주는 것), 권하는 것(읽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권면하는 것), 그리고 가르치는 일(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라고 명한다(13).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이므로, 말씀을 읽어주고 권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 이것이 목사의 부르심이다. 디모데는 안수 받은 장로로서(목사도 한 사람의 장로다) 사역했는데, 그가 장로들로부터 안수를 받을 때 받은 은사가 있었다. 그 은사를 본문이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그것을 경시하지 말고 잘 사용하라고 사도는 권한다(14). 계속되는 사도의 강조는 말씀 사역에 전심 전력함으로써 자신의 영적 성장과 성숙을 드러내라는 것이다(15). 목사나 사역자도 믿음 안에서 성장해야 하며, 이것을 성도들이 볼 수 있어야 한다. 목사의 성장 없이, 교인의 성장도 없다. 사도는 자신과 가르침을 살피라는 무서운 권면을 디모데에게 준다(16). 목사는 자신의 삶과 가르침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그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서 사람들을 구원할 것이다. 가르침이 없는 삶이나, 삶이 없는 가르침으로는 목회를 할 수 없다. 목사로 부름 받은 자들이 두려움으로 돌아보아야 할 말씀이다.

3. 본문은 하나님의 교회가 어떻게 목양 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목회자가 맡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목회자는 그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살피고 가르쳐야 한다. 이 일에 전심전력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삶 또한 돌아보아야 한다. 삶과 가르침, 가르침과 삶, 이것이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목양하시는 방법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진다.

4. “하나님 아버지, 오늘날 목양을 감당하는 주의 종들이 이 말씀으로 경성하고 맡은 바 주의 말씀에 전심전력하게 하실 뿐 아니라 자신의 삶도 살핌으로, 주의 교회를 온전하게 세워가는 은혜를 얻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성도, 모두 함께 믿음의 진보를 드러내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