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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4장. 신앙: 인생의 모든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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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4장. 신앙: 인생의 모든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전도서 4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7-04-17

말씀내용
4장 신앙: 인생의 모든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찬 322)

1.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에 대한 또 다른 반론은 역사와 사회 속에 있어왔던 학대의 현실이다(1~3). 학대받는 자들에게는 위로자 조차 없다(1). 위로자 없이 학대를 받는 것은 죽음만도 못하다(2~3).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 비로소 깨닫게 되고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시 73:17). 사람들은 또 서로 불필요하게 경쟁함으로써 서로에게 잔인해지며 비인간화를 경험한다(4). 이런 현실도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에 대한 치명적 반론이 될 수 있다. 이런 사회에서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겠지만 그것이 게으름의 핑계가 될 수는 없다(5). 도리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자족함을 배워야 한다(6; 딤전 6:6; 잠 15:16~17; 16:8). 경쟁 사회에서 도피하는 것이 해결책은 아니다(7~12). 왜냐하면 그는 또한 외로움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가족도 친구도 없으면, 그는 자기가 땀흘리고 수고해야 할 대상을 찾을 수 없어서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은 것은(9) 고독 보다 관계가 낫고 독신 보다 결혼이 낫다는 말인데, 그 이유는 여기에 도움과(10) 위로와(11) 대응책이(12) 있기 때문이다.

2.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하여 경고를 더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13)라는 말씀은 잠언 말씀을 생각하게 한다. 여기에는 인간의 명예와 권력에 대한 무상함이 있다. 왕이지만 늙고 둔하여 정신이 혼미해진 경우가 있는가 하면(13) 가난하게 태어났고 감옥에 수감되었지만 왕이 되기도 한다(14). 사람들은 왕이 통치하는 동안에는 수많은 백성이 그를 떠받들다가도 시대가 바뀌면 그를 비난하기도 한다(16). 우리가 인생에서 추구하거나 경험하는 명예나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

3. 전도자는 인생의 많은 부조리를 열거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선하고 아름다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믿는 믿음을 시험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도달한 결론처럼 무신론으로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가? 그럴 수 없다. 이제 전도자는 5장에서 그 대답을 줄 것이다.

4.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지 못하게 하는 인생의 모든 부조리와 불의에도 불구하고 교만하게 하나님을 판단하는 자리에 서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