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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2장. 성도의 삶의 기준이 회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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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2장. 성도의 삶의 기준이 회복되어야 한다.

디도서 2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2-11-03

말씀내용
2장. 성도의 삶의 기준이 회복되어야 한다. (찬 420)

1. 사도는 교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성도들의 삶의 구체적인 면면들을 디도에게 가르친다. 모든 가르침은 ‘바른 교훈’ 즉 하나님의 말씀에 적합해야 한다(1). 사도는 나이 많은 남자의 경우부터 다룬다. 나이 많은 남자는 절제하고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한 자가 되게 하라고 말한다(2). 또 나이 든 여자는 행실이 거룩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모함을 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고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며(3),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고 가정을 온전히 지키고(남편과 자녀들을 사랑하는 것) 신중하고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고 한다(4~5). 젊은 남자들은 신중하도록 교훈해야 하는데, 디도 자신이 한 젊은 남자로서 범사에 선한 일의 본을 보이고, 가르칠 때는 정직함과 진지함 그리고 책망할 것이 없는 온전함을 보여야 한다(6~8). 또 종의 신분으로 있는 성도들은 범사에 상전에게 순종하여 그들을 기쁘게 하고 말대꾸를 하지 말고 몰래 주인의 것을 훔치지 않아서 믿을만한 사람이 되게 해야 한다(9~10).

2. 사도가 세세한 교훈을 주는 의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훼방을 받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5).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교훈(8) 그리고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10).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누군가를 책망할 때 업신여김을 받지 않아야 한다(15). 오늘날 교회가 세상의 조소와 비난의 대상이 된데에는 이런 초점이 흐려진 결과 성도의 삶의 기준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3. 사도는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여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은혜로 우리를 양육하시고(12),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 의로움,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게 하시며, 복된 소망 가운데 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재림의 날을 기다리게 하신다(12~13).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를 모든 불법에서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고자 하심이다(14). 그러므로 디도는 구주의 뜻을 따라 이 거룩한 삶의 기준을 말하고 권면할 뿐 아니라 심지어 모든 권위를 가지고 책망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의 삶의 기준을 회복하는 것은 고대 그레데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오늘날 교회들 가운데서도 일어나야 한다. 이것이 없는 교회 성장은 해악이며 저주가 될 뿐이다. 우리 한국교회는 지금 그것을 톡톡히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읽고 듣는 우리 모두의 삶에 거룩함의 회복이 일어나게 해주시기를 구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교회들 가운데 이런 거룩의 회복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말씀이 더 이상 훼방을 받지 않고 영광스럽게 달음질 하게 되기를 구하자.

4. “하나님 아버지, 거룩함이 없어 주의 말씀이 훼방과 비난을 받게 한 저희의 죄악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저희 한국교회 안에 참된 거룩의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시고 성도마다 삶으로 주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