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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3장. 선한 일을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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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3장. 선한 일을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라

디도서 3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2-11-04

말씀내용
3장. 선한 일을 힘쓰는 그리스도인이 되라. (찬 263)

1. 사도는 2:14에서 주님이 죽으신 것은 우리를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사도는 선한 일에 열심하는 성도의 삶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먼저 그것은 선한 시민이 되는 것이다(1~2). 정부와 정치적 권위에 복종하고 법을 지키는 삶이다. 그리스도인은 성경만 지키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세상에 세워진 정부와 정치적 권위도 하나님이 세우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복종하는 사람들이다.

2. 사도는 ‘우리도 전에는’이란 말로 구원받기 전의 삶의 모습을 묘사한다(3). 그리고 이것은 위대한 ‘그러나’로 이어진다(4, 개역개정역은 ‘그러나’를 생략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받았다(5). 또한 성령을 풍성하게 부어주사 은혜로 의롭다하심을 얻고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셨다(6~7). 목회자로서 디도는 이런 구원의 은혜에 관한 교훈을 강조해서 가르쳐야 한다(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럼으로써 사람들은 더욱 선한 일에 힘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8). 한편 어리석은 다른 말을 하는 자들과의 언쟁을 피하면서 그들의 입을 막아야 하고, 이단에 속한 자들이라면 한 두 번 훈계한 후에는 교회에서 내쫓아야 한다(10). 왜냐하면 선한 일을 힘쓰는 문제는 단순히 도덕이나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교리와 가르침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3. 사도는 이제 아데마나 두기고를 보낼테니 디도는 니고볼리에 있는 자신에게로 급히 오라고 말한다(12). 또 율법교사 세나와 아볼로를 자기에게로 속히 보내주고 보낼 때 부족함이 없도록 그들의 필요를 채울 것도 부탁한다. 이런 복음의 사역자들을 섬기는 것이야말로 좋은(선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성도들이 이렇게 베푸는 것을 잘 배울 수 있게 가르치라고사도는 디도에게 권한다(14).

4. 그리스도인은 행위로 구원받지 않았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속에서부터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변화되어 그 행위도 변한다. 사도는 특별히 그레데 교회를 목양하는 디도에게 이런 삶의 열매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열매가 없다면 교회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 시대도 동일한 고민을 안고 있지 않은가!

5.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을 얻은 저희가 선한 일에 힘씀으로써 행위와 삶의 열매를 풍성하게 드러내게 하사 교회의 사명을 온전하게 감당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