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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섬김과 봉사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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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 섬김과 봉사의 원리

민수기 4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3-04-27

말씀내용
4장. 섬김과 봉사의 원리 (찬 450)

1. 2장에서는 성막을 중심으로 열 두 지파가 어떻게 진을 쳐야 하는지를 설명했고, 3장은 레위 지파가 어떻게 성막 주위를 둘러 진쳐야 하는지와 레위 지파가 모든 이스라엘 자손의 장자를 대신한다는 원리를 설명했다.

2. 이제 4장은 또 하나의 인구조사를 기록한다. 레위인 가운데 30~50세의 남자들의 인구 조사다. 이들은 회막의 일을 담당할 사람들이다. 본문이 가르쳐주는 섬김의 원리는 중요하다. 첫째는 효과적인 봉사는 성숙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30세 이상이 되어야 성막의 일을 할 수 있었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도 30세에 사역을 시작하셨다. 초대교회에서는 ‘새로 입교한 자’는 장로가 될 수 없었고 집사는 시험해보고야 직분을 줄 수 있었다(딤전 3:6,10). 물리적 나이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성숙이라는 기준이 섬김의 조건임은 분명하다. 둘째로 영적 전쟁에는 준비가 요구된다. 레위인은 거룩한 군대였다. 3절에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라고 할 때, ‘역사’라는 말은 전쟁을 의미하는 단어이고 전체적으로 전쟁을 위해 조직된 군사의 무리를 가리키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주님을 섬기는 것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고된 일이고 전투와 같은 것이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선한 싸움”을 말했고,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가 될 것을 강조했으며 “고난을 당해야”한다고 말했다(딤전 1:18; 딤후 2:3). 셋째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것은 엄청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일이다. 고핫 자손들은 성소의 성물들을 운반해야 했지만 그것을 볼 수는 없었다(20). 보는 것은 오직 제사장에게만 허용되었기 때문에 고핫 자손들이 성물을 옮기기 전에 그 성물들이 잘 덮여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제사장들의 임무였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이런 세심한 주의가 얼마나 요구되는가? 나답과 아비후의 교훈을 기억하라. 신약의 성도들인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가게 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뵐 수 있는 은혜를 입었다. 얼마나 놀랍고 큰 은혜인가! 그럼에도 하나님의 정하신 방식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발견하는 섬김의 원리는 함께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일은 게르손, 고핫, 므라리 자손들이 한 마음으로 협력하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는 일이었다. 레위인들의 업무 분담에 관하여, 게르손 자손은 회막의 휘장과 덮개에 대한 책임을 맡고, 고핫 자손은 성소의 지성물들을 맡고, 므라리 자손은 널판과 띠와 기둥과 받침과 기구들, 그리고 뜰 사면 기둥과 받침, 말뚝과 줄들을 맡았다. 하나님께서는 정확하게 그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씀하셨고, 그들은 이 일들을 함께 한 마음이 되어 감당해야 했다. 오늘날의 교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저 자기 일만 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지체들에게 주신 각 은사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섬김으로써 교회는 온전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갈 수 있다. 이런 섬김의 원리를 명심하고, 당신의 섬김을 돌아보라.

3.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가볍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어떤 어려움과 고난을 초래한다고 할지라도, 신실하게 뒤로 물러서지 않고 주님께서 정하신 방식에 주의하여 끝까지 교회의 모든 지체들과 함께 협력하여 주를 섬기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