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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6, 57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한다 (찬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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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6, 57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한다 (찬 419)

시편 56, 57편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8-05-10

말씀내용
56~57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한다 (찬 419)

1. 56편의 표제는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혔을 때 지은 시라고 설명한다. 자기 목숨이 적들의 수중에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다윗은 그 곤고하고 비참한 처지를 토로한다(1~2). 그는 두렵다(3,4). 하지만 그는 이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송하겠다고 말한다(3~4). “인간이 내게 어찌하랴?”는 태도이고, 내 목숨은 “너희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4b). 하지만 다윗은 다시 곤고한 상황을 토로한다(5~6). 그들은 다윗에 대해서 조금의 좋은 생각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다윗이 무슨 말을 해도 곡해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들은 흠을 잡기 위해서 열심히 그를 추적하며 관찰한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알고 하나님께서 자기 눈물을 병에 담고 계심을 안다(7~9).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고난을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신다는 확신이 있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으로 감사의 찬송을 올린다(10~13). 다윗이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이지 사람이 아니다(11).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길은 하나님을 두려워(경외)하는 것이다.

2. 57편의 표제도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숨었을 때 쓴 시라고 밝힌다. 다윗은 자기가 숨을 곳은 힘있는 자의 수중이 아니라 ‘주의 날개 그늘 아래’임을 알았다(1). 또 이 재앙이 지나가리라는 사실도 알았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비참한 재앙도 다 지나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때까지 성도는 주의 날개 그늘 아래 숨어야 한다. 하나님은 종종 고통을 통해서 이것을 가르치신다. 다윗은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하나님께 기도했다(2). 그는 자기가 부르짖는 그 하나님을 알았다. 그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다(2). 이 확신은 다윗으로 하여금 기도하게 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할 수 있다. 비록 지금 일어나는 일이 고통스러워도 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는 것이 다윗의 확신이었다. 그 하나님은 이 재앙에서 그를 건지시는 분이시다(3). 비록 지금 다윗은 사자들 속에 거하는 것처럼 죽은 운명이고 적들의 창과 살에 노출되어 있지만 말이다(4). 다윗은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결국 자기를 위해서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었다. 찬송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미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리고 영원토록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 위에 높아지기를 찬송한다(5). 상황은 여전히 암울하지만(6) 다윗은 자기 마음이 요동치 않고 확정되었음을 선언한다(7). 그는 조용히 주를 찬송하는 것이 아니라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하며, 홀로 찬송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민을 깨워 그들과 더불어 찬송하고 싶어 한다(8~9).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아는 지식은 찬송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당신은 다윗이 알았던 하나님을 아는가? 그래서 그분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는가? 당신은 지금 겪는 환난이 지나갈 것이라는 사실도 아는가? 그리고 당신은 지금 겪고 있는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는가?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한다.

3. “영원히 찬송 받으시기 합당하신 하나님, 오늘 저희가 겪는 환난 중에서도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며, 저희 눈물을 병에 담으실 만큼 고난을 헤아리시며 저희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은혜를 다윗과 함께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