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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6, 67편. 하나님이 내 영혼을 위해 행하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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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6, 67편. 하나님이 내 영혼을 위해 행하신 일

시편 66, 67편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8-05-15

말씀내용
66~67편. 하나님이 내 영혼을 위해 행하신 일 (찬 391)

1. 66편에서 다윗은 과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는 과거 민족의 역사 속에서뿐 아니라 자기 생애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묵상하기를 즐겨하였다. 성도가 과거에 매여서 살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과 함께 걸어온 과거의 삶을 회상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2. 다윗이 아는 하나님은 온 땅이 찬양해야 할 크신 하나님이시다(1,4). 그는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자기 백성을 인도하여 내신 사건을 회상한다(6). 하나님은 이스라엘만 통치하시는 것이 아니고 열방을 지켜 보신다(7).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도 교만해져서는 안 될 이유가 여기 있다. 세상 만민이 하나님을 마땅히 송축해야 한다(8). 다윗이 송축하는 하나님은 우리 영혼에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9). 하나님은 우리가 완전히 넘어져서 일어날 수 없을 지경이 되도록 허락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시지만 그것을 통해 우리를 단련하신다(10). 다윗은 자기가 인생 중에 걸려들었던 원수들의 함정과 그물, 그가 짊어져야 했던 인생의 무거운 짐들 그리고 모든 산전수전의 경험들도 다 하나님께서 섭리 중에 역사하신 일이라고 이해한다(11~12). 그러나 결국 풍부한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시다(12). 인생에 가장 힘든 일을 만난 때에도 여전히 자신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생각이 다윗을 평강으로 인도하였을 것이고 그에게 견딜 힘을 주었을 것이다. 성도는 한 순간도 하나님의 손을 벗어나 원수의 손안에 들어가는 일이 없다! 다윗은 자기가 환난 중에 서원한 것을 하나님께 갚겠다고 말한 후(13~15), 백성에게 설교와 권면을 한다(16~20). 이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위한 설교다(16). 그 주제는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이다. 과거 교회 역사와 자기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묵상하는 성도는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말할 수 있다. 당신에게 이것이 있는가? 다윗은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신다는 사실도 뼈저리게 배웠다(18). 그러나 죄인이라도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는데 그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이라는 사실을 그는 깊이 배웠다(19~20).

3. 67편은 구약의 주기도문 또는 선교시(Missionary psalm)라고 불린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내용(창 12:1~3)을 잘 알고, 이스라엘의 사명을 잘 인식하고 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서 구하고(1) 이어 모든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2).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에게 복을 주시고 그 얼굴 빛을 환하게 비추어주실 때 교회는 온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 동일한 후렴을 구성하는 3절과 5절은 결국 세상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기를 구하는 내용이다. 시인은 역사의 마지막에 있을 세계 선교의 성취를 바라본다. 4절은 이 시를 하나의 노래로 볼 때 2절 가사에 해당되는데, 열방과 민족들을 하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구하는 기도다. 하나님은 교회인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하셔서 큰 수확을 주셨다(6). 이 축복도 땅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려는 목적으로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신 기회다(7). 시인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축복하사 온 세상이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구하는 마음으로 충만하다. 이것이 교회와 성도들의 마음을 채워야 할 사명이다. 당신은 이런 사명을 인식하며 교회를 바라보는가?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할 이유와 목적이 너무나 분명하지 않은가?

4. “하나님 아버지, 고난의 역정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었음을 알고 과거 모든 순간에 하나님께서 저희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묵상하고 찬송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또한 이 나라와 한민족뿐 아니라 세상 모든 민족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송하게 하는 복되고 영광스러운 도구가 되도록 하나님의 교회를 축복하시고 그 영광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