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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2편. 주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찬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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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2편. 주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찬 66)

시편 72편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8-05-19

말씀내용
72편. 주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찬 66)

1. 72편은 표제가 [솔로몬의 시]라고 되어있고 후기에는(20절)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고 한 것으로 미루어, 다윗의 임종시에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의 기도를 자기 시로 표현한 시로 보인다. 내용은 다윗이 아들 솔로몬의 왕위를 축복함과 동시에 왕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의로운 통치의 영광을 바라보고(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면서, 삼하 7) 찬송하는 것이다. 솔로몬의 왕권 통치를 넘어 그리스도의 통치에 초점을 맞추고 이 시편을 읽는 것이 성령님께서 이 시편을 기록하신 의도대로 읽는 것이 될 것이다.

2. 먼저 왕의 통치가 가져올 풍성한 평강을 묘사한다(1~7).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준다는 말은 과거에는 산에 도둑과 강도들이 많아 늘 불안했지만, 왕의 의로운 통치가 이루어지자 산에도 평강이 임하게 되었다는 뜻이다(3). 모든 자들은 밤과 낮이 계속되는 동안 주를 경외할 것이고(5) 주는 적당한 비처럼 백성들에게 만족과 시원함을 주실 것이다(6). 주께서 통치하시면 의인들이 힘을 얻고(악인이 득세하면 의인들은 숨는다, 잠 28:12,28), 평강의 풍성함이 영원할 것이다(7, 16).

3. 그리스도의 통치는 온 땅, 온 우주에 미칠 것이다(8~11). 모든 나라와 민족은 주를 섬기고 만왕이 그 앞에 절할 것이다(11). 또 그리스도의 통치는 의롭고 덕스러운 통치가 되어서 궁핍한 자,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를 돌아보고 건지시고 구원하실 것이다(12~14). 백성들은 그 통치를 즐거워하여 그들의 가장 귀한 것으로 왕께 드리며 왕을 위해서 기도하고 종일 왕을 찬송할 것이다(15). 왕을 위해 기도한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이름, 그리스도의 나라, 그리스도의 뜻을 위해 기도하리라는 의미일 것이다. 당신은 그렇게 왕을 위하여 구하는가? 마지막으로 시인이 묘사하는 그리스도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다(17). 그리스도의 이름은 영구하고 해와 같이 장구할 것이다. 사람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고 열방이 그 이름에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우리는 다윗이나 솔로몬의 시대와 비교할 수 없는 방식으로 그 예언이 성취된 것을 보면서 살고 있다. 솔로몬은 그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단지 소망 가운데서 시를 쓰고 찬송을 했지만 이 찬송은 얼마나 놀랍고 감격에 겨운 것인가!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18~19). 시인과 함께 우리는 오늘도 이렇게 구해야 한다. “주여, 주의 나라가 이 땅에 완전히 임하게 하옵시고, 주의 이름에 모든 인류가 모든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로 평생 주의 이름만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4.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이 오직 주께만 있게 하사 날마다 그리고 일평생 주의 나라와 그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온 세상 모든 인류가 오직 하나님께만 무릎을 꿇고 모든 영광을 돌리게 되기를 원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