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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2장. 인생의 모든 경험에서 찬양 받으시기 합당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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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2장. 인생의 모든 경험에서 찬양 받으시기 합당하신 하나님

사무엘하 22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9-09-26

말씀내용
22장 인생의 모든 경험에서 찬양 받으시기 합당하신 하나님 (찬 419)



1.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께서 자기 인생에 주신 승리의 은혜를 찬미하는 내용으로, 시편 18편과 같다. 본문은 시편 18편의 배경을 역사적 맥락에서 설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또 이 시는 특별히 메시아 예언시로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시는 말씀들이 담겨져 있다. 왕이고 선지자인 다윗 자신의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흘러나온 것이 분명한 이 시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메시아 예언이 되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개인의 인생 경험들을 통해서 영적 의미를 발견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고난의 의미를 더욱 알게 하시는 은혜를 주신다. 이것을 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의 달고 쓴 모든 경험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2.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에 대한 여러 묘사들이 나온다(2~4). ‘반석’은 도달할 수 없을 만큼 높다는 의미를 가진다. ‘요새’는 하나님께서 무장하고 성을 세우셔서 자기 종을 방어하신다는 의미다. ‘나를 건지시는 자’는 안전하게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다. ‘나의 하나님’은 예배의 유일한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이다. 이 외에도 피할 바위, 방패, 구원의 뿔, 피난처라고 하나님을 고백한다. 신자가 이 묘사들 하나 하나를 각각 묵상해보아도 말할 수 없는 유익을 얻을 것이다.

3. 5~6절은 다윗 자신의 고난이면서 동시에 예언적으로 그리스도의 당하신 고난의 무서운 본성을 묘사한다. 주님은 고통스러운 환경을 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셨다. 환난 중의 성도들의 기도는 “기도를 해봐야 소용없을 만큼 절망적인 상황은 없다.”는 데이비드 딕슨의 말을 기억하게 한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7b). 8~16절은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준다. 지진(8~9), 흑암(10~12), 뇌성(13~16)으로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신다. 이것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또 한편으로는 모든 절망적 상황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준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과 우리가 가진 관계에 좌우된다. 이것은 십자가 복음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냄새임과 동시에 생명에 이르는 냄새가 되는 원리다(고후 2:15~16). 17~20절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다. 많은 물(17), 강한 원수(18), 재앙의 날(19), 그리고 좁은 곳(넓은 곳의 반대, 20)은 각각 인간이 가지는 모든 고난과 한계 상황의 묘사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으로부터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신다(20).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이유와 근거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로우심이다(21~25). 다윗은 예언적으로 그리스도의 의로우심을 묘사했고 그 의로우심을 자신의 구원의 근거로 신뢰함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신다(26~28).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등불이 되고 의지가 되셔서 인도하신다(29~30). 또한 하나님은 방패가 되신다(31~37). 올바른 믿음의 유일한 원천은 하나님의 행동과 말씀이다(31).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에게 방패가 되신다(31). 하나님의 온유하심으로 당신 자신을 낮추사 우리를 크게 하신다(36).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온유한 지도자들을 통해서 당신의 사람들을 크게 길러가신다. 38~43절은 패배한 원수들에 대해서 말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종말론적인 승리를 묘사한다. 그리스도는 종국에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실 것이다(엡 1:22). 믿음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고(44) 믿지 않고 불순종하던 자들은 정죄의 복종을 하게 될 것이다(45~46). 그리스도는 이제 영원한 나라에서 영광을 누리시며(47~51) 성부 하나님을 찬양하신다(47). 하나님은 생존하시고 찬양을 받으실 만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만유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의 ‘바위’요, ‘구원의 바위’시다. 그리스도는 성부 하나님께서 원수들로부터 구원을 베푸신 축복을 감사하신다(48~49). 그리스도는 영원한 나라를 즐거워하시는데 이 시는 그리스도(기름부음 받은 자)가 열국을 다스릴 것이라는 말로 끝난다(50~51).

4. 그리스도를 떠난 인생은 비참하고 종국에 정죄의 심판을 면할 수 없으며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께 입맞추고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복종하던 자들은 그 날에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누리되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토록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본문은 선명하게 이런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를 주님이 오시기 1000년 전 다윗을 통해 주시는 예언이다.

5. “하나님 아버지, 다윗이 자신의 삶의 모든 경험에서 오실 그리스도를 예언하며 그리스도를 즐거워하였던 것과 같이, 저희도 인생에서 겪는 모든 경험에서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그리스도를 더 알아가는 복된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