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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8:38-72.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 은혜를! (찬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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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8:38-72.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 은혜를! (찬 393)

시편 78:38-72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8-05-25

말씀내용
78:38~72. 기억하라! 기억하라! 기억하라! 은혜를! (찬 393)

1.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향하여 반복적으로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격동하였으나 하나님은 인생을 긍휼히 보시고 오래 참으심으로 진노를 다 쏟아 붓지 않으셨다(39~41). 이스라엘 백성의 문제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42). 이것이 늘 문제다. 하나님께서 과거 인생 가운데 베푸신 일들만 기억해도 이렇게 행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의 죄악의 근저에서는 이처럼 하나님의 존재와 행적을 자기의 기억 속에서 제거하는 작업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선행된다. 그래서 시인은 출애굽 때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의 놀라운 일들을 다시 기억하게 하려고 이 기사를 쓰고 있다(43~53). 열 가지 재앙과 홍해의 갈라짐 그리고 시내산으로 자기 백성을 안전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그는 기록한다. 이렇게 시인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를 백성의 패역함과 불순종과 대조하여 보여주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사 줄로 재어 각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주셨고 장막에 거하게 하셨으나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시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으며 범죄한 그들의 열조와 똑같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거짓을 행하고 우상을 섬겼다(54~58). 그래서 하나님은 결국 그들을 떠나셨고(60), 그들을 대적의 손에 붙이셨다(61~64).

2. 하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영원히 버리신 것은 아니었다. 다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기억하사 용사같이 일어나 유다 지파의 다윗을 선택하여 그를 높이 드사 영광을 회복시켜 주셨다. 그러나 어찌 이것이 다윗 한 사람과 그의 시대만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겠는가? 이것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될 교회의 영광을 바라보는 예언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패역한 백성임에 불구하고 그들을 통하여 당신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크게 드러내실 것이다.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목자처럼 자기 백성을 인도하는 분이시다. 우리는 다 그의 기르시는 양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치 않고 기뻐할 이유가 있다. 당신은 하나님의 행적을 기억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후대에게 말하고 있는가?

3.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모든 불신과 불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시고 나타내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과거에 베풀어주신 은혜의 역사들을 늘 기억하게 하사 현재와 장래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반응을 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