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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3장. 과분한 은혜-다윗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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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3장. 과분한 은혜-다윗의 유언

사무엘하 23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9-09-27

말씀내용
사무엘하 23장. 과분한 은혜?다윗의 유언(찬 433)



1. 다윗은 죽음을 맞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한다. 성도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교훈이 여기 있다. 다윗의 인생은 하나님이 베푸신 과분한 은혜였다(1~7). 그는 먼저 유언에서 과거의 복과 현재의 복들을 말한다(1~4). 하나님은 ‘이새의 아들’에 불과한 자를 높이 올리셨다. 성령님께서 그를 통하여 말씀하셨고 그 말씀이 언제나 그의 혀에 있었다(2).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고 그의 은혜의 영광을 평생 찬미하는 삶을 살았다. 그 많은 다윗의 시편들이 그것을 증거한다.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린 왕 다윗은 자신이 누린 하나님의 온갖 축복과 은혜를 회상한다. 다윗은 또한 미래의 복에 대한 약속을 기억한다(5).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언약은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았다. 죽음을 앞둔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다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그 약속을 성취하실 하나님을 신뢰한다. 그 약속의 성취는 그리스도였다. 하나님께서 결국 자기 소원을 만족하게 하실 분이라고 죽음 앞에서 고백하는 다윗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마지막으로 다윗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6~7). 그 날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될 것이므로 사악한 자들-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그날에 불사름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한다.

2. 이어서 다윗의 용사들에 대한 기록이다(8~39). 다윗의 영광의 이면에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용사들의 피와 땀이 있었다. 다윗의 왕권과 나라는 하나님이 주신 전적인 은혜였다는 증거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많은 용사들이다. 요셉밧세벳(아디노), 엘르아살, 삼마는 모든 용사 중 삼 인의 용사였다(8~12). 이외에도 또 다른 삼 인이 있는데, 아비새와 브나야와 무명의 한 사람이다. 이들은 다윗이 전쟁 중에 블레셋 진영에 있던 베들레헴 우물물을 사모하자 생명을 걸고 물을 길어온 사람들이다. 성경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윗의 용사들이 얼마나 충성스러웠는지를 보여준다. 다윗은 이때 사사로운 소원을 경솔하게 입밖에 낸 어리석음을 뉘우치고 그 물을 하나님께 전제로 부어드렸다(대상 11:18~19). 그 외에 31인에 요압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다윗으로부터 배신을 당해 죽임을 당한 충신 우리아의 이름이 명단의 마지막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아의 이름은 이토록 충성스러운 부하들이 있었지만 그것을 배신으로 갚아 죽인 다윗을 고발한다. 다윗은 이런 대접과 충성을 받을 자격이 없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과분한 은혜였다!

3. 우리는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서 과거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아직도 성취되지 아니한 미래의 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겠는가? 그런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인생의 모든 축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아는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실 장래의 은혜에 대한 기대가 있는가? 만일 당신이 지금 그렇지 않다면 죽음 앞에서도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라. 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주신 축복된 사람들에 대한 감사가 있는가? 그들이 누구인가? 그들에게 충분한 감사를 하고 사는가? 다윗은 이들을 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생명을 걸고 다윗을 섬긴 충성스런 용사들에게도 감사해야 했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여 죄를 범했고 충신 우리아를 속여서 죽였다. 그러니 이 모든 것은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 과분한 은혜였다.

4.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죽음을 준비하고 살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와 베풀어주실 장래의 은혜에 대한 기대를 안고 살게 하사, 언제라도 오라 하시면 다윗과 같은 죽음을 맞이하도록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저희 자격없는 인생에 선물로 허락하여 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늘 감사를 표현하고 살게 하여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