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샬롬교회

SERMON
새벽말씀묵상

Home > 새벽말씀묵상 > 갈라디아서 5장.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

갈라디아서 5장.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갈라디아서 5장.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

갈라디아서 5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8-09-29

말씀내용
5장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 (찬 189)

1.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종의 멍에를 메지 않을 수 있는가? 그것은 성령을 좇아 행하는 길뿐이다(5,16,18,25). 만일 거짓 교사들이 가르치는 대로, 복음을 믿고 할례도 받아야 구원을 얻는다면 그리스도는 그들에게 아무 유익도 되지 못하실 것이며(2) 그들은 할례뿐 아니라 율법의 모든 조항도 다 지켜서 모든 율법을 만족시켜야 할 것이다(3). 이렇게 율법의 행위에 의지하는 자들은 결국 구원을 얻지 못한다(4). 그러므로 성도가 사는 길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며 사는 것이다(5). 문제는 할례를 받았는가의 여부가 아니라 그 믿음이 사랑으로 표현이 되는가에 있다(6). ‘오직 믿음(이신칭의)’의 교리를 부인하는 것은 은혜를 질식시키고 교회를 무너뜨린다. 사도는 거짓 교사들의 거짓 복음이 어떻게 갈라디아 교회를 무너뜨리고 있는지를 보여준다(7~12). 거짓 복음인 할례의 복음은 인간의 자존심을 한껏 세워주지만, 참 복음은 오직 십자가의 복음으로, 거치는 것이며 인간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멸하는 것이다. 할례를 주장하는 거짓 교사들은 할례 때 베어버려지는 양피처럼 잘려져 나가야만 한다고 사도는 강조한다(12).

2. 성령으로 행하면 자유 안에서 서로 종 노릇하게 된다(13). 사랑은 율법의 마침이다! 성령을 좇아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된다(16). 사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영적 전쟁을 주목한다. 성도의 영혼은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간의 각축장이다(17). 하지만 이것은 대등한 두 세력의 싸움이 아니고, 성령이 내주하시는 새 피조물이 된 신자 자신과 그 내면에 남아있는 죄성(육체의 소욕)과의 싸움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에만 율법 아래 매이지 않고 자유를 누릴 수 있다(18). 결국 육체의 일(열매)들이 그 사람의 삶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 그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자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19~21),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을 보면 그가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임을 알게 될 것이다(22~24). 성령을 좇아 사는 사람은 자기의 헛된 영광과 자랑 그리고 남을 향한 시기와 질투의 마음에 이끌리지 않는다.

3. 복음의 진리를 바르게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그 단순한 지식만으로 자유를 누리는 것은 아니다. 성도의 내면에 육체의 소욕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복음의 진리를 바르게 아는 지식을 통하여 자유를 누리게 하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좇아서 행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율법 아래서 벗어나며,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자유를 누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고 살아갈 수 있다. 다른 길은 없다! 그러므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는 참 은혜의 복음 위에 서서 성령의 충만을 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시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라!

4. “하나님 아버지,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복음을 아는 것이 거룩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매 순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나이다.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에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며 그 능력으로 육체의 소욕과 싸워 이기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