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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7장, 직관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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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7장, 직관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

사무엘상 27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3-09-03

말씀내용
27장. 직관을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 (찬 438)

1. 비록 사울은 다시 뉘우치는 것 같았지만 다윗은 속지 않았다. 이스라엘 안에 다윗이 피할 곳은 더 이상 없어 보였고, 다윗 자신도 오랜 세월 쫓기면서 너무나 지쳐 있었다. 다윗의 지친 마음을 1절이 보여준다.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라고 다윗은 생각했다. 그래서 다윗은 다시 한 번 블레셋으로 피하기로 결정한다. 지난 번에는 미친 척을 해서 빠져 나왔지만, 이번에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의 신임을 얻게 된다. 다윗의 시도는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울은 다윗이 블레셋의 가드로 도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더 이상 다윗을 찾지 않았다(4). 다윗은 성공했는가? 성경은 성공으로 보이는 많은 일들이 결국 영적 손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윗은 이제 1년 4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을 블레셋의 거짓 용병으로 보내면서 거짓의 삶을 살게 된다. 이것은 사울로부터의 안전한 도피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자신의 진실을 대가로 지불하고 산 시간이었다.

2. 다윗은 아기스 왕으로부터 유다 남방 시글락을 부여받았다. 그리고는 그술 사람, 기르스 사람, 아말렉 사람을 침략하고 노략했다. 다윗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남녀를 다 멸하는 방법을 선택했고 아기스 왕에게는 유다 남방과 여라무엘 사람의 남방과 겐 사람을 침노했다고 적당히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의 대가는 아기스의 날로 더해가는 두터운 신임이었다.

3. 다윗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의 직관적 판단에 따라서 결정을 내리고 행동했다. 다윗은 늘 하나님께 묻고 행했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놋에서 살아남은 제사장 아비아달을 통해서 하나님께 물을 수도 있었다. 기회와 조건은 있었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 직관에 따라 행동했다. 사탄이 우리를 기도할 시간 조차 가지지 못하는 분주함 속으로 떠밀어낼 때, 서둘러 기회를 잡지 않으면 영영 기회가 사라진다고 속삭일 때, 조심하라.

4. 비록 사울의 손에서는 벗어났지만, 다윗은 거짓에 휩싸인 채 블레셋 영토에서 1년 4개월을 살게 되었다. 이것은 다윗의 영적 암흑기다. 너무나 오래도록 인내로써 잘 견뎌왔는데, 마지막에 넘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인내하라.

5. “하나님 아버지, 어떤 상황에서도 저희가 자기 직관을 의지하여 결정하고 행하지 않게 하시옵고, 하나님께 여쭐 시간 조차 없이 급박한 상황에 떠밀려 가지 않도록 저희를 보호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하는 것이 저희 삶의 근본이 되게 하사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