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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8장. 성전 안에서 자행되는 가증한 죄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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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8장. 성전 안에서 자행되는 가증한 죄악들

에스겔 8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7-09-05

말씀내용
8장. 성전 안에서 자행되는 가증한 죄악들 (찬 259)

1. 에스겔이 처음 하나님 영광의 환상을 본 후 14개월이 지나서(1:1~2) 다시 한 번 환상을 보게 된다. 성령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와 있는 에스겔의 영혼을 예루살렘으로 들어 옮겨 환상을 보게 하셨다. 포로로 잡혀온 지 6년 6월 5일의 일이었다. 유다의 장로들이 그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여있었던 듯 한데(1), 그가 1장 27절에서 본 하나님의 현현을 다시 보는(2) 순간 성령에 의해 예루살렘으로 이끌려가 성전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게 되는데, 거기서 질투의 우상을 보게 된다(3,5). 그리고 1장에서 본 그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러 있는 것도 보았다(4). 하나님께서는 성전 안에서 행해지는 이 가증한 일이 결국 하나님을 성전에서 떠나시게 했음을 보여주신다(6).

2. 에스겔은 다시 뜰문으로 인도를 받아 거기서 그 안에 담을 헐라는 지시를 받고 담을 헐자 또 한 문이 나왔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서 더 가증한 일들을 보게 된다(7~8). 거기에는 온갖 우상들의 그림이 사면에 그려져 있고 장로 70명이 거기서 가증한 일을 행하고 있었다(9~11). 그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을 돌보지 않으시고 이 땅을 버리셨다고 자조섞인 한탄을 하며 그래서 자기들은 가증한 일을 행한다고 말했다(12). 이것이 이스라엘 지도자인 장로들의 태도였다. 다시 에스겔은 성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으로 인도함을 받는데 거기서는 여인들이 수메르 사람들의 우상 담무스를 위해서 울고 있었다(14). 마지막으로 에스겔은 성전 안뜰 현관과 제단 사이로 인도함으로 받게 되고 거기서 신원을 알 수 없는 25명의 남자가 성전을 등지고 동쪽을 향해 동방 태양을 섬기는 모습을 본다(16). 그들은 ‘나뭇가지를 하나님의 코에 들이대듯이’ 하나님을 조롱하하고 있었다(17).

3. 이 두려운 범죄가 자행된 곳은 다른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이었다. 이로써 하나님은 당신께서 성전을 떠나시는 이유를 에스겔에게 분명하게 알게 하신다. 본문은 온갖 가증한 범죄가 행해지는 곳은 세상만이 아니고 교인들의 직장이나 가정도 아니고 오히려 교회의 삶 깊은 곳에서, 그리고 성령의 전이라 불리는 신자의 몸 안에서, 그리고 신자 개인의 삶과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본문은 세상의 죄를 보기 전에 교회와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보도록 도전한하며, “너희는 다르냐?”고 묻는다. 이 말씀 앞에서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지며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해지기를 구해야 할 것이다.

4. “하나님 아버지, 가증한 죄악들로 더럽혀진 것은 세상만이 아니라 저희 자신임을 이 말씀을 통하여 보게 하심을 감사하옵나이다. 말씀의 빛 앞에서 저희 자신의 모든 더럽고 가증한 죄악들을 보게 하사 참된 회개와 거룩함에 이르는 은혜를 주시옵고 복된 성령의 전으로 살아가도록 은혜를 더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