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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6장. 겉으로 보이는 행복이 진짜 행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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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6장. 겉으로 보이는 행복이 진짜 행복은 아니다

전도서 6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7-04-19

말씀내용
6장. 겉으로 보이는 행복이 진짜 행복은 아니다 (찬 95)

1. 전도서는 지혜 있다고 하는 자의 어리석음을 보여준다. 전도서는 인생의 의미가 무엇이며, 인생을 제대로 한 번 살아보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많은 사람이 깊은 좌절감에 빠져서 그것을 표현조차 못하고 살아간다. 본문은 특별히 인간의 외적 행운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무엇인지를 다룬다. 하나님의 섭리에 돌려지는 모든 인간사를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얼마나 불공평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많은가? 이런 문제를 전도서는 피하지 않고 다룬다.

2. 전도서 기자는 이런 현상을 불행한 일-폐단-이고(1) 악한 병(2)이라고 지적한다. 책의 가치는 책 표지로 평가되지 않는다. 겉만 번지르르한 것이 내용을 보장하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겉으로 볼 때 부와 재산과 명예와 자녀와 장수와 많은 것들을 가졌어도 그것들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2). 전도서 기자가 처음부터 강조하는 하나님의 복은 ‘희락’(기쁨)이다. 세상에 많은 것들이 주어진다고 해서 기쁨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장수하고 자녀가 많다고 해서 그 세월과 풍성함을 제대로 즐기는 보장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3~6). 인간의 수고는 만족할 줄 모르는 쾌락의 욕망을 채울 수 없다(7). 사람은 지혜가 있든 없든, 가난하든 부유하든 스스로 자기 욕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8). 이처럼 우리의 소원은 만족할 줄 모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그 자체가 기쁨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바랄 수 없는 것들을 바라는 것보다 있는 형편대로 사는 게 낫다(9). 고로 부자나 지식을 가진 자, 명예를 가진 자, 그리고 장수의 복을 누리는 자가 행복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정하신 뜻 때문이다(10). 인간 중 아무도 하나님과 겨루어 이길 자는 없다. 결국 하나님을 떠나서 기쁨과 행복을 얻으려는 모든 시도는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공허와 불안을 더하기만 할 것이다(11).

3. 이런 인생에서 진짜 유익하고 선하고 좋은 것은 과연 무엇인가(12)? 외적으로 나타나고, 다른 사람들의 눈 앞에 드러나는 행복의 조건은 절대로 그리고 결코 자신의 내면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결국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욕구를 만족시키실 수 있으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베풀어주신 선물들을 가지고 만족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추구해야 한다.

4. “하나님 아버지, 사람들 앞에서 행복해 보이기 위한 모든 노력을 그치게 하옵시고, 인생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은혜를 주옵시며, 무가치하고 헛된 인생을 추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이 베푸신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